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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에 육퇴는 언제까지인가

독박동우 |2020.06.17 23:53
조회 505 |추천 0

지금 시간은 벌써 11시 21분...

 

육퇴란 웬말인가..  누가 육퇴가 있다고 야기하는지

 

오늘은  눈 뜨자마자 내 눈썹은 브이가 되었다

그래.. 처음부터 그렇진 않았지..  나도 눈뜨자마자 화내기 싫어

"와~ 우리아들 잘잤어~~? 좋은 꿈 꿨어 ?"

하며 시작 했지

 

밥차리기 시작하며 밥먹는 두아들을 보며

아침부터 전쟁이 시작되었지..

 

얼른 먹어~ 장난치지말고...~ 밥먹을떄 그러는거 아니야~~ 하며

점점 더 내 목소리는 커지고.. 아이들은 내 눈치를 보며

아침을 맞이했다. 그리하여 치카를 시키고 옷을 갈아입혀 작은아이은 어린이집에

큰아이는 요즘 그지같은 코로나19 덕분에 집에서 ebs시청을 하며

학교 수업을  집에서 시작했지

 

그래... 좋아  할수있어  선생님도 하는데 내싯킨데

왜 집에서 못하겠어!!

 

하며 시작한지가 어~~~~~~어어어~~~~~언 4개월째

 

부모는 선생님이 되지못한다는 옛말 하나 틀린게 없이

나는 하루에도 악마가 되었다 천사가 되었다 몇십번을  오락가락하며

온전히 모든 육아를 감당하고 있는 이 현실에

 

어느때는 아이에게 소리도 미친 듯 지르다

책이든 연필이든 온 갖것들을 던지다

왜 그것도 모르냐며 악을 쓰고 아이 자존감을 세상 짖밟으며

화를 내다

 

뒤돌아 5분도 안되어 세상 나쁜 엄마인냥

나같은 엄마는 이 세상에 없을꺼야 하며

우는 모습은 보여주기 싫어 방문을  쾅 닫아버리고

한참을 혼자서 소리내지도 못하고 입을 틀어막으며 우는 내 모습이

한심하며

 

아이에게 화풀이를 하는 내가

 

와. . 이런게 엄마없는 티를 내는구나 싶기도 하다

내가 그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기도

아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결국  내문제일까?

.

.

.

엄마 얼굴도 기억 못하고 자라난 내가

나혼자만에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때

그때에 나에게만 문제였던 문제가

 

이제는 내 아이들에게 까지 미친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내 탓이겠지 하며..

 

오늘은 너무... 힘들고 지치는 날이다

 

아이들 앞에서 혼자 술 먹지 말아야지 하는 내 다짐이 오늘은

함께 저녁을 먹으며 혼자 술을 마시는 내가

아이들에게

 

"미안해~~~"

말했던이 괜찮아 엄마~하며 위로해준다

 

술을 먹어 기분이 업된 나는

마이크를 찾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두아이들은 신이 나게 노래를 부루며

춤을 추며 나와 함께했다

 

그후 .. 시간이 너무늦어

 

아이들 방에 

누워 한참을 이야기하며 책도 읽어주고

"잘쟈~~" "사랑해~" 를

열번은 반복해야 말이 없어지는 아이들을 기다리며

 

훈훈하게 그렇게 세상 티비에 나오듯

자는 모습 보고 나오면 끝~~~~~~~

 

이라는 생각은..... NO

 

아이들이 자는 것 까지가 육퇴라는데..

 

기본 낮잠을 안자야 재우면 20분 안에는 잠드는데

낮잠을 자는 아이들은 30~40분 기본이다

 

누가 요즘 아이들을 8시 9시에 재우느냐

할버지 집 갓다오고 이모들 집에 다녀오면

기본 10신데.......

 

육퇴가 어디있는 것이냐.......????

 

낮잠 자는 아이들은 새벽 2~3시에 기본 꺠는 거 우리 애들만 그런거임?????????

 

밤새 뒤척이고 울며 쉬하러 같이 다녀오다

새벽은 더디게 지나가고

아침은 금방 다가오지

 

하루가 빠르며 길고

시간이 금방 가며 느린 이 현실이

 

괜찮은 것일까??

난. ... 정상이 맞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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