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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당뇨로 받은 약처방 이제 약 안 먹음!

무녀 |2020.06.18 15:32
조회 874 |추천 3

2017년 봄에 목이 부어서 병원에 갔는데 이미 165에 87키로 넘은 상황이어음

 

목에 혹이 있대 다행이 암은 아니었는데 제거 수술해야 하는데 고혈압과 당이 있어서 이거 잡고

 

수술해야 한다고... 2주동안 고혈압과 당 잡고 수술하면 넉넉잡아 한달은 예상해야 한다더라

 

회사는 짤리기 일보 직전이었기 때문에(스트레스로 이미 어마어마하게 사고 쳐 놓은 게 많음)

 

정말 짤리겠다 싶어서 일단 약으로 버티기로 함!

 

목의 혹도 보기에 흉하다 할 뿐이지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해서 그냥 버팀..(무식하면 장땡)

 

의사가 감량하라고 했는데 그게 말처럼되니?

 

그런 약이 있더라,, 당뇨약인데 당성분을 배출해 주는 약,,

 

남들이 들으면 다이어트 약이겠지.. 체중감량 효과가 있으니...  여튼 그게 비급여라서 겁나 비쌈,,

 

그거 처방 받음,,,,  그리고 또 무식하게 버팀,,,

 

 

그러다가 2018년 6월에 정말 죽겠다 싶어서,, 그리고 뭔가 활력소도 필요했고,, 그래서

 

진짜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ㅋㅋㅋ 동네 무에타이 체육관에 등록함,,,

 

진짜 인간적으로 3개월만 다녀보자,, 일단 내가 저녁시간에 운동하러 가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다,,

 

그럼서,,,,,

 

그냥 꾸준히 하다 보니..  3개월에 17키로는 빠지더라,,,, 그래서 70키로대 유지....

 

응,, 난,, 살빼기 위해 운동한 게 아니라 먹기 위한 운동하는 거라서,, 엄청 먹고,, 운동하고,, 유지하고,, 그랬어,,

 

 

 

 

그렇게 2019년 1월에,,, 난 목에 있는 갑상선 혹 제거술을 받음,.,,

 

응,,, 고혈압과 당뇨약은 계속 먹고 있었는데,,  수술과 입원중에 특별히 혈압과 당으로 인한

 

문제는 없었음,,, 무사히 잘 치료 받음

 

실비보험 청구하는데 보험회사에서 조사나왔음.. 실비보험은 2012년도에 가입했는데..

 

비만으로인한 고혈압과 당으로 인한 합병증이 2017년 첫 진료때 그렇게 위험할 정도면,,

 

분명 가입시 문제가 있었을 거라고,,,,,,  그래서 실사조사 나옴,,,

 

조사자가 의외로 나 보고 놀람,,,

 

진단서만 보면 더 비대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 그렇다고,,,  그리고 실비 보험 가입하고 나서도

 

헌혈도 꾸준히 했던 기록이 있어서 무사히 다 인정됨!

 

 

 

그리고 2019년 12월까지 병원 잘 다니다가,, 한동안 못 감,,

 

즉 먹던 약도 못 먹음,, 주변에서 난리남,, 혈압약과 당뇨약은 꼭 챙겨야 한다고,, 어여 병원가라고,,

 

그러다,,,, 2020년 6월에 병원감,,, 이미 약은 1월에 다 소진된 상황이라서 약을 못 먹은지 5개월이

 

넘어감,,,,

 

 

 

근데 의사가 놀람,,,, 약 5개월 동안 안 먹었는데,,, 혈압, 당이 다 정상으로 나옴,,

 

보기에 살도 좀 빠져서,,, 최근에 66-67정도인데,,,,  다른 사람은 65넘는다면 좀 놀람,,

 

지방간도 많이 나아져서 간수치도 정상으로 나옴,,,,

 

 

한달치 약 처방 받으면 8-9만원대였는데,, 콜레스테롤 약만 처방받아서 9천원대 나옴,, 

 

한 달 약값,,,

 

 

의사 쌤이.... 솔직히 말 하라고 다이어트 한다고 이상한 약 먹거나 그런거 아니냐고,,,

 

난 종합비타민과 무기질이 전부임....  그것만 먹는다고 하니까,,

 

다이어트 한다고 이상한 거 주워먹지말고,, 지금처럼만 하라고 칭찬해 주심....

 

 

결국 당뇨약과 혈압약,, 의사의 처방아래 끊었음,,, ㅜㅜ

 

 

이 이야기 듣고 엄마가 너무 좋아하심.... ㅜㅜ 앞으로도 지금처럼 운동 열씸히 하고

 

잘 유지하라고,, 요즘에 활력도 생겨서 보기 좋다고,,,,

 

 

 

결론,,

 

2017. 3, 165/87 키로 고혈압, 당뇨 판정
2018. 6.  운동시작
2018. 10. 165/70 키로 고혈압, 당뇨 여전
2020. 6. 165/67 키로 고혈압, 당뇨 약 끊음

참고로 중간에 63까지도 갔다가,, 또 75까지도 올라갔다가 난리가 아니긴 했음~!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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