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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50안경에서 우롱당하고 왔어

라피 |2020.06.18 22:10
조회 936 |추천 2
이건 내가 고객센터에 올린 글인데, 직원들 태도가 너무 당당해서 아직도 내가 화낸게 잘못된건지 헷갈릴 지경이야. 여기서부터 전문.

저는 어제 6월 17일 저녁 6시경 으뜸50안경 울산남구점에 콘택트 렌즈 구입을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저는 으뜸50안경을 3년째 전국의 지점에서 이용하는 소비자였고, 작년에 강남1호점에서 맞춘 도수대로 아큐브비타 난시용 렌즈를 맞출 수 있냐고 직원에게 물어봤습니다.

직원은 "아큐브 비타는 지금 매장에 없어 주문해야돼요" 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일 찾으러 오겠다 말하고 재난지원금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도수가 영수증에도 정확히 찍혀 있습니다. 왼쪽 SPH -7.00 / 오른쪽 -5.50 이었습니다.


오늘 오후 1시경 그 직원에게 전화달라는 문자가 와 있어 통화했습니다.

그 직원 왈, "아큐브 본사에서 비타 난시는 SPH -6.00까지밖에 제작을 안 하여 환불하셔야됩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바로 환불해달라고 하니,  직원은 카드 취소를 해야 한다고 오늘 다시 매장을 방문해 달라 했습니다.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후 저녁 7시경 매장에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직원이 카드 취소를 해야한다고 해서 결제 했던 재난지원금 카드를 건네주었습니다.

카드를 보던 직원은 "어 재난지원금 카드네요? 이거 안될텐데..." 하고 카드리더기에 취소 시도를 해 보더니, 역시 안된다며 다시 저희에게 카드를 주었습니다.

이 때부터 직원의 잘못된 태도가 드러납니다.


직원은  카드를 저희에게 다시 주면서, "이거 저희가 처리할 수 없어서 그쪽에서 카드사에 전화 해 보셔야겠네요" 라고 발언했습니다.

저의 상식으로는 당연히 매장에서 카드 승인취소를 해야 돈이 다시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원이 재난지원금 승인, 취소 사용법이 어색하다면 당연히 "저희가 재난지원금은 취소 방법을 잘 몰라서 알아보고 내일 다시 연락드려도 되겠습니까?" 정도의 반응이 나오는게 정상입니다.


제가 어이가없어서, 이건 소비자입장에서 처리해야할 문제가 아니다, 판매자 측에서 취소승인이 나야 돈이 다시 들어오는 건데, 이 절차를 지금 취소하러 매장까지 재방문한 고객에게 떠넘기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했습니다. 

또한 처리가 안되면, 판매자는 돈을 가져갔고 소비자는 돈을 돌려 못받는 처지인데 , 현금으로 주실 수 없나요? 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 현금은 당연히 안되죠. 저희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고객님한테 카드가 있는데 이거 저희에게 맡기실 겁니까? 개인정보잖아요 안맡길거잖아요, 그러면 고객이 방법을 알아 오셔야죠"라는 겁니다.


이 시점에서  저의 "판매자 측에서 방법을 찾으셔야지 이걸 소비자에게 전화해보고 알아내서 다시 방문하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

판매자의 "당신이 해야지 내가 어떻게 그걸 아냐." 이 언쟁의 반복이었습니다.


말이 안 통하는 직원에게 화가 나, 이렇게 따졌습니다.

"애초에 렌즈 판매하는 안경사가 주문이 된다고 해서 평소와 같이 결제를 하였는데, 다음날에 이 도수가 더이상 나오지 않아 환불하러 다시 오라 한 것 부터 직원의 과실이죠. 판매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아큐브같은 큰 회사에서 어느 디옵터까지 나오는지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정상 아닙니까? 그런데도 어떻게 소비자에게 미안한 기색 하나 없이, 지금까지도 판매자가 해야 될 일을 소비자에게 떠넘기고 말투도 거친데 이게 저희 잘못입니까?"

그랬더니 직원은 "어떻게 그게 내 과실입니까?" "그걸 우리가 어떻게 다 알아요 판매자라고 다 알아요?" 라는 겁니다.

그래놓고 저희에게 계속 "아 10년동안 장사하면서 이런 손님 처음이네, 어이가 없네" 이 발언을 토씨 하나 안틀리고 10번은 반복했습니다.


렌즈 도수 주문 건도, 재난지원금 승인 취소 건도

판매자가 모르는게 있어 계속 실수를 하는데, 자기의 실수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태도를 보여야 하는 것 아닙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를 10년만에 나타난 진상 고객 취급을 하면서 어이없다는 말을 반복하는데, 전혀 말이 통하질 않았습니다.

저는 너무너무 화가 났지만 계속 설명해 봤자 도루묵이라는 것을 느끼고, "내일 서로 은행에 전화해서 승인 취소 방법 알아보는걸로 합시다,  오후에 다시 방문할게요" 하고 나왔습니다. 끝까지 인사는 커녕 어이없다는 궁시렁댐과 노려보는 인상의 연속이더군요.


애초에 오늘 매장에 승인취소하러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재난지원금 취소 가능 여부와, 매장 취소 절차를 처리해야한다는 것을 알아보고 갔습니다.

끝까지 자신의 과실을 모르고, 고객에게 성질부리던 직원에 화가 가라앉지 않습니다.

저야말로 10년 소비생활에 이런 직원은 처음이네요. 오늘 오후 7시경 근무하던 남자 직원 2명 모두 같은 태도였습니다.


자신이 10년간 백화점과 안경원에서 일했다는 것을 들먹이며 진상 취급하는 직원, 그냥 두실 겁니까?

저라고 그놈의  10년간 다른 곳에서 알바 안해보고, 일 안해본 줄 아십니까? 오늘 직원이 보인 행동은 판매자로서 상상도 할 수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재교육을 하든, 경고를 하든 최소한의 조치가 필요하다 보입니다. 

으뜸50안경이 생기고부터 항상 기분좋게 이용해 왔는데, 오늘 일로 다시 갈 일은 없겠네요. 아, 내일 가서 카드 승인취소는 당연히 받아야겠지요.


끝까지 그 직원들에 대한 조치가 없다면,   소비자센터나  네이트판, 제 대학교 커뮤니티 등에 공론화하여 저 나름의 보이콧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 기분은 다 망쳤네요.

.

여기까지야. 당분간 렌즈 없이 안경끼고만 살아야겠네. 에휴.. 괜히 여기다 하소연 해 본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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