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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비밀 요한이 나 만나러 직접 찾아왔었어

ㅇㅇ |2020.06.19 02:36
조회 367 |추천 22
제목이 약간 어그로지 미안해
6년 전 쯤 타 아이돌 보러 행사갔다가 대기하는데 NOM(엔오엠)이라는 그룹이 무대를 하더라고날씨도 너무 덥고 기다리느라 지쳐있었는데 다섯 멤버들 중에 유독 한 사람이 눈에 띄더라엄청 해맑게 웃으면서 노래하고 춤추는데 사람이 정말 반짝반짝했어집에 와서 찾아보니 요한이라는 멤버였고 그 후로 팬이 돼서 트윗도 자주 보내고 팬카페도 가입하고 그랬거든
울산 출신이길래 나도 울산 산다고 내가 장난으로 우리 엄마가 식당 운영하시는데 나중에 한 번 놀러오라고 댓글 남겼거든? 그랬더니 위치 알려달라는거야 그래서 알려줬는데 몇 개월 뒤에 진짜로 찾아왔어...

 

(내가 2014년 11월에 남긴 댓글이야 그 후에 수정해서 날짜가 저렇게 뜨는데 요한이가 답글 남긴 거 보면 2014년 11월 10일에 남긴 거 맞아. 가린 부분은 사적인 내용이야)
정작 나도 까먹고 있었는데 정말로 와서 너무 놀랐어 (그냥 스쳐 지나가는 하나의 댓글일거라 생각했거든)내가 너무 당황해서 어버버 거리고 있으니까 먼저 이름 물어보고 싸인도 해주고 악수하고 사진까지 찍어줬어(모르고 저장을 안눌러서 같이 찍은 사진은 없지만ㅠ)

 (이렇게 먹기 직전에 댓글도 남겨줬었고)


( 이 때는 NOM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할 때 였어)


 

 (찾아와 준 날 찍은 사진이 이것뿐이야)


그 후로는 내가 현생에 치여사느라 너무 바빠서 잠시 잊고 살았거든물론 종종 SNS 올라오고 하는 거 보면서 노래 챙겨듣고 하긴 했지만...
뉴스 보고나선 더 열심히 응원해줄걸, 자주 보러 갈걸 하는 후회만 남았다가팬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켜준 따뜻한 사람이었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해서 글 써봤어!나도 처음부터 요한이가 팬들 트윗 하나하나 다 읽고 마음 찍어주는 거, 카페도 자주 찾아와주는 모습에 반했거든ㅎㅎ
요한이 소원이 자신이 사라지더라도 '낙원'이라는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거 였다는데 다들 한 번씩 들어봐줬으면 해!
네 팬이라 너무 행복했어 소중한 경험 선물해줘서 고마워그곳에선 항상 행복해야해 영원히 기억할게 
추천수2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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