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옆자리 탔는데 관심있냐는 남자;;
ㅇㅇ
|2020.06.19 14:20
조회 208,110 |추천 1,297
백퍼실화고 주작아니라는걸 알려드립니다.. 쓰니는 20대 대학생 어제 약속마치고 한 4시쯤 집에 돌아오는길이었음.
어제 버스에는 퇴근시간 전이라그런지 자리가 몇개 남아있었는데 몇몇자리는 아주머니들이 짐을 빈자리에 놓아서 제일 선호하는 자리이기도 했던 문 바로 뒤에있는 2명이 앉을수있는 자리에 앉앉음.
창가쪽에는 이미 한 남성이 앉아있었음 20대 후반에서 30초로 보였는데 앉자마자 곁눈질로 힐끔 나를 한번 쳐다봄
그리고 두세번 힐끔더 쳐다봄. 그리고 비어있는 자리들을 한번 쭉 둘러보더니 혼자서 소리없이 웃음 (여기까진 나도 신경안쓰고 걍 폰만하는데 느껴지는 시선으로 알게된것임)
그리고 그 남자가 나보다 먼저내렸는데 내리기 직전에 번호줄수있냐고 함내가 죄송하다고 내스타일이 아니라고 함.
그러더니 하는말 '관심있으셔서 옆에 앉은거 아니었어요?'
??????????????????????????????????????????/?네????
뭐라구요???
순간 잘못들은줄알음.
아니라고 하니 알았다며 급하게 내림...뭐가 지나간건지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도 황당함....
혹시 저처럼 이런경험 있으신분 계세요?
- 베플ㅇㅇ|2020.06.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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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한남
- 베플ㅇㅇ|2020.06.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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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더러워서 버스도 못타긋네 ㅋ
- 베플pp|2020.06.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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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셨겠네요. 빈자리 많은 상태에서 그자리 앉으면 처음에는 의아할거 같긴한데,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대부분 넘어가지요. 자기 옆에 앉았다고 혼자 자뻑하는 그남자가 이상하긴 하네요. 그남자는 대체 뭔 자신감인지... ㅋㅋ
- 베플ㅇㅇ|2020.06.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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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생각나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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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플ㅇㅇ|2020.06.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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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에 친구랑 약속가는길에 다왔다고 전화하는데 친구가 드립치는게 웃겨서 약간 웃으면서 걸어가다가 길 찾는다고 전화 끊고 잠깐 서서 검색하고 있었음. 그게 버스정류장 주변이었고 광역버스가 많이다녔는지 일렬로 줄 서 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갑자기 날 보며 웃더니 '알았어요, 줘 봐요. 번호줄게.' 이러면서 ㅈㄴ치명적이게 다정한 척 하는 얼굴로 어때 설레지 설레죽겠지 이딴 표정으로 날 보고 있길래 뭔 또라인가싶어서 눼????????????? 하고 멀뚱히 서 있었는데 ㅈㄴ쳐웃으면서 '으이구, 내 번호 물어보려고 전화 끊고 용기내려고 서있었잖아요. 나 계속 보던데' 이러면서 날 엄청 귀엽다는 듯이 보는데 다지다 만 마늘같이 생긴 놈이 저러는게 어이없어서 뭐래 개소리야; 저 남자친구 있어요;;; 이러고 왔는데 한소리 더 못한게 후회됐었음. 그날 기분 더러운거 친구랑 웃긴 똥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아 그런 새끼가 또 있구나???? 하...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