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이야긴데 아무래도 주변에서 이야기를 다 잘해주지만 크게 와 닿지 않아 하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당사자에게도 글을 작성해서 현실조언을 받아야 할것 같다고 했구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그냥 친구의 입장을 잘 들어봐서 이해하기 편하게 친구의 입장으로 서술하겠습니다!
얼마 전 친구와 같이 편한 자리에서 친구의 선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냥 친구와 만나는 자리라서 편하게만 생각했는데 그 분께서는 저를 마음에 들어 했는지 그 자리에서 신용등급 및 아파트 대출이 없이 자가라고 하면서 본인 이력을 알려주셨고 그날부터 해서 2주정도 매일 만나보자고 권유 받아 그렇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3일 연속으로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했는데 3일째 되는날 2차를 가자며 본인집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갈수도 있지만 신중하게 생각해야 되기도 하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라서 그건 아닌것 같아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렇게 그 분의 집으로 제가 바래다 드리고 저는 저희집으로 가려는데 그 분께서 갑자기 속상하다면서 자기 진심을 몰라 준다고 하시더니 우리는 여기까지인거 같다고 해서 각자 제 갈길 가자고 해서 저도 그냥 제 갈길을 가는 중인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저에게는 16년전부터 알고 지냈던 연하의 동생이 있습니다. 그 동생은 제가 첫사랑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공공연하게 이야기 할 정도로 그랬는데 일단 알고 지낸지 시간도 꽤 길고 진심도 느껴져서 그 동생을 만나보자고 결심을 하게 된 상태인데 나이가 적진 않은 나이라 조금 고민이 되긴 하네요. 그래서 그 동생을 잘 만나고 있는데 그 분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본인이 서툴러서 그렇다면서 다시 만나보자고 하는데 그냥 무시 했습니다. 그런데도 제 친구를 귀찮게 하고 하다 보니 저도 조금 신경이 쓰이기도 하고 뭔가 그 나이에서 이렇게 사람을 순수하게 좋아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한데 처음엔 세번 보고 무슨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냐고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루 이틀 삼일 이렇게 자꾸 저에게 연락이 계속 오니깐 마음이 흔들리게 되네요. 그래도 그 분과 연하의 동생 둘에게 다 상처가 될 수 있어서 그냥 제 마음은 연하의 돈생을 계속 만나려 하는데 주변에서 저희 어머님까지도 자꾸 현실적으로 생각하라고 하고 친구들도 그렇고 한번만 더 그 분을 만나 보라고 하는데 제가 이상한가요? 제가 개념녀인가요? 잘 몰라서 현실적인 조언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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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이렇게 제 글이 많은 조회수와 댓글 등 관심을 주고 있다고 해서 제가 직접 작성하려 합니다.
우선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다 주시고 댓글도 잘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오해가 있어서 오해를 해소하고 진짜 저에게도 중요한 선택이라서 많은 고민 끝에 글을 작성하는 부분이라는 점 꼭 이해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회사 이직문제로 인해서 중국으로 취업을 하러 가는 도중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현재 대기 중입니다. 예기치않게 서울에 제집이 있긴 한데 이때 아니면 부모님과 시간을 언제 보내나 하는 마음에 현재는 고향에 내려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누굴 만나고 싶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나이가 있기 때문에 집에서 주변에서도 결혼 안할꺼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죠 그러던 중 친구를 통해서 한 오빠를 소개를 받았구요 3번만났을 때 집에 가자고 해서 사실 라면 먹고 갈래? 라는 느낌이라서 그냥 접을려고 했고 만나고 싶다 내 스타일이다 하는 그런 마음은 전혀 없어서 제갈길 가자는 그 분의 이야기대로 그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휴대폰도 차단하고 카톡도 차단했네요 그런데 제가 고향에 있다 보니 16년동안 알고 지낸 동생에게도 연락이 와서 몇번 만났는데 그 동생은 이혼하고 돌아온지 약 6개월입니다. 그 동생과는 예전에 잠깐 만났던 사이인데 헤어질 때 나쁘게 헤어진게 아니라서 계속 꾸준히 연락하고 지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좀 끈질지게 제가 첫사랑이라면서 만나달라고 하는 바람에 저도 그냥 좋은 옛날 생각이나서 만나게 된건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중국에 나가야한다는 그 생각 밖에 없긴 한데 그렇게 만나고 있는데 그 오빠를 소개해준 친구에게 연락이 몇번 왔는데 그 오빠가 좋못사 라면서 좋아하지 못해 사랑하는 것 같다며 이야기를 해서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모르는 번호로 카톡 및 문자가 왔는데 뭐 내용은 본인이 잘못했다고 다시 한번만 만나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렇게 끝을 맺은 사람은 다시 만난적이 없어서 그냥 카톡도 문자도 보고 씹었는데 그냥 흘러가는 말로 어머니께 그간 있던 일을 말했더니 저희 어머니도 그 오빠집에 가기만 해보라며 미친놈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남자가 이렇게 붙잡고 하는데 한번만 다시 만나보라고 이야기라도 들어보라고 했구요. 제 친구들 여러명과 자리할 일이 있어서 친구들에게 그 오빠와 지금 만나는 동생 이야기를 했더니 친구들은 거의 결혼을 한 상태인데 저보고 현실감각이 떨어진다며 왜 그 동생을 만나냐고 둘다 만나지마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 그냥 정리하고 중국 가는 날만 기다리려고 하는데 자꾸 그 오빠가 마지막으로 한번만 만나자고 해서 만나서 이야기라도 들어볼까 하는 마음에 조언을 구하고자 친구통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혼한지 얼마 안된 저를 첫사랑이라 하는 남자와 사실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어렵겠죠 거기에 제 나이가 적은게 아니라서 현실을 생각 안할 수 없어서 차는 상관이 없는데 전세집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리고 이혼한지 6개월밖에 안됐다는것도 마음에 걸리고 그런다고 마음에도 없는 만나다 보면 마음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저를 좋아하다 못해 사랑한다는 대출도 없이 7억 3천만원짜리 집을 부모님 도움없이 본인이 벌어서 샀다는 그 오빠를 보면 조건은 정말 나쁘지 않다가 아니라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로 인정을 안할 수 없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것 같아서 이상한 여자로 보여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통 여자라면 준비된 그 오빠를 만날지 준비가 덜 된 이혼한 그 동생을 만날지 그게 궁금했습니다. 당연히 저도 예전에 만났던 동생이 아니라면 3살 연하 동생을 만날 마음은 추호도 없기 때문에 그 동생이 장점이 많고 좋은 사람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거 하나만 믿고 제가 중국도 포기하고 같이 지낼만큼 가치가 있을까요? 좋은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 글에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