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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울하다(가정사주의)

익명 |2020.06.28 23:05
조회 349 |추천 1
익명이라 반말진행ㅈㅅㅈㅅ
난 10대 중딩이고 그냥 언뜻봐선 평범한 애야
얼굴도 그냥그럼 키도 안크고 피부가 하얀것도 아니고 막 인싸도 아님
굳이 자랑하자면 전교10등안에 들어 그게 다ㅎ
수도권 모 중학교 재학중이고 여기서 위치는 걍 바다로 치면 소형물고기같은?그런존재임 찐따도 아니고 막 아싸도 아니고 그냥 좋은애들 네다섯명이랑 각별히 친하게 지내고 웬만한 애들이랑도 원만하고
쨌든쨌든 이제 내 인생을 풀어보려고 중딩이 이러니까 좀 중2병같나?ㅠ
난 장녀이고 슬하에 남동생 하나가 있어
부모님 두분다 잘계시고
어린시절을 떠올려보면 막 천진난만 그런게 음...있긴한데 가장먼저 떠오르는건 진짜 너무 소름돕게 선명한 기억임
난 ㅈㄴ맞고있었어
4살?5살?쯤이었는데 예전에 한글배울때 서있는 화이트보드에 쓰면서 아빠한테 배웠는데 맞으면서 배웠어 그 사랑의 회초리 알지? 부러지면 마트가서 다시 사오고그럼 그때 내가 가를 썼는데 틀렸나봄 아무래도 처음배우니까 난 뭐가 틀렸는지 ㄹㅇ모르겠는거야 근데 아빠가 틀렸다고 때림 맞을때까지 그렇게 배움
그리고 약간 잘못?같은거하면 무조건 맞고 소리지르셨어 그때 동생이 완전 애기였는데 난 거실에서 맞고 엄마는 동생 안고 안방 문닫고 들어가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
하루도 그렇게 맞고 방안에서 울고이써씀 이것도 선명한 기억인데 그때 내가, 그 어린애가 침대 그 나무부분?에다가 손톱으로 아빠 저주하는 내용 씀 제발 죽여주세요 라고
그 회초리는...요즘은 잘 안맞긴하는데 초딩때까진 동행해씀 그리고 요즘은 동생이 ㅈㄴ잘 활용하고있지 이거 쓰기 30분?전에도 동생 개쌍욕먹고 맞고 내쫓음 동생 뇌절하긴했는데 소리만 듣는데도 입술 달달달 떨림 비명소리랑 맞는소리 혼내는소리 합쳐져서
동생은 남자애라 그런지 단순하고 나보다 성적이 낮아서 더혼나고 더 맞음 그렇다고.
아빠는 전두엽이 없는거같아 막 종종 혼자 헛소리하고 잘 소리지르고 친가가서 자기 엄마한테도 소리지르는거 3번 정도봄 걍 약간 다혈질늑임임
요즘엔 동생 하도 공부 안할려하니까 나한테 책임떠넘김
니가 잘 얘기해야지 이럼서
언제부턴가 내가 동생 책임지게됨
물론엄마가 진짜 너무 미친듯이 동생 뒷바라지 해줌
언젠가 동생이 잘못했는데 관리못한 니책임도 있담서 맞고 혼나고 그랬지
자녀한테만 이러는게 아니라 엄마한테도그랬음 요즘은 잘안그러는데 막 쿠션 집어던지고 소리 막지르고 욕하고 엄마 앞에 김치통 쏟아버리고 친척들앞에서 소리지르고 차에서 중간에 내리면서 창녀데려온다하고 쓰다보니 가관이네 ㅁㅊ무튼 요즘엔 갑자기 잘해줌ㅇㅇ가끔 소리는 지르지만
미안하다고 잘 안그러고 무조건 책임전가. 자존심 때문이라본다. 이것땜시 더 커짐
작년 해외여행갔는데 밤에 번화가에서 자유시간있었음 난 피곤해서 숙소 혼자 먼저 들어가는데 아빠랑 친해진 아저씨랑 막판에 같이감 아저씨왈 아빠가 너 진짜 사랑하는거 같더라.라고함 나 그자리에서 장난아니고 눈물 진짜 겨우참았다 감동때문이 아니라 억울하고 어이없어서 당연한걸까? 난 엄마랑은 친한데 아빠랑은 ㅂㄹ임 아빠가 서운했나봄 근데 서운한건 내가 더인데?ㅋㅋ
그렇다고 아빠가 무능력자는 아님 돈 잘버심 저번에 월급 또 올랐다카더라.
근데 정붙이기가 너무 힘들다 아빠랑 그나마 요즘 앵간해지긴했는데 막 아빠땜시 자해도 해보고 그래씀 걍 사람성격이 그런건가 불같고 거침
이게 표면적으론 심한 학대는 아닌디 내가 받은 상처가 매우매우 커 종종 자기전에 언급했던 일들 생각나서 빡치고 눈물 툭툭한다
전에 걍 발톱하고싶당 이랬는데 죽을래?이럼 개정색하묜서 그리고 우니까 방에서 붙잡고 설교. 이얘긴 갑자기 생각나서 걍 적어봄
쓰니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이 글 읽은이들은 행복이 가득하길
이거 신고하진말고 읽기만해줘 그렇다고 구라는 아니고 잘해준것도...있으닝께...
걍 이야기 털데가 없어서 여기쓴거뿐임 친구들한테 말힌기엔 쪽팔림ㅠ
신고하라고 올린건 아냠 ! 내일은 내가 알아서.
뉴스에 나오는 애들처럼 그렇게 심각한건 아냐 삼시세끼 꼬박꼬박먹고 옷도 잘입엉 그럼20000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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