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문제로 그만하자고 하는 말에 그때는 괴로웠어
나만 울고 너는 담담한 표정으로 좋은 사람 만나라고 그랬지.
헤어진 당일에는 괴로웠어.
그런데 다음날 니가 나한테 했던 짓을 생각해보니까 점점 화가 나더라.
그 행동들을 곱씹고 또 곱씹었어.
내가 왜 이런 연애를 왜 그렇게 오래 붙잡았을까.
미련한 연애인지 몰랐어
나만 좋아하고 나만 사랑하는 연애였어
내가 너무 멍청하게 굴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 후 얼마 안돼서 너무 후련해졌어
덕분에 다음에는 이런 연애 안 할거 같아
오래 붙잡을수록 괴롭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됐으니까
괴로운 연애는 미련없이 빨리 끝내는 게 맞는 거 같아
미련때문에 붙잡고 있으면 고통 받는 기간만 늘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