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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홀로 떠나야한다.

ㅇㅇ |2020.07.09 09:45
조회 65 |추천 0
구도자는 홀로 순례를 떠나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본질상 그것은 불가능하다.
진리는 바깥에 있는 어떤 것이 아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대는 사람들 틈에서 진리를 찾아 갈 수 있었을 것이다.

진리는 그대 내면에 있다.

진리는 객체가 아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끌어 모을 수 없다.

그것은 주체다.

진리는 주체다.

그것은 그대 내면의 핵심이다.

그대만이, 오직 그대만이 그것을 꿰뚫을 수 있다.

다른 누구도 그대와 함께 갈 수 없다.

깊은 완전한 홀로 있음 속에서 여행해야 한다.
그리고 스승은 그것을 알기에 그대를 홀로 남겨질 여행 속으로 밀어 넣는다.

특히 붓다는 그것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그것을 반대하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는 결코 "나는 너희들을 궁극으로 이끌 수 있다." 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대는 홀로 가야 할 것이다.
그 여행은 아무런 인내도 지도도 얺고 길도 가르쳐 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그것을 위해 준비해야만 한다.
그대는 그 길 위에 있는 모든 사태와 모든 사건들,
길을 잃을 온갖 가능성들에 대비해야 한다.
그대 여행을 위해 대비책을 가지고 가야 한다.
붓다는 이 대책들을 파르미타(parmita)라고 불렀다.
그 말은 아름답다.
파르미타는 그대를 저 너머로 이끌어 주는 것, 건너편 언덕에 대한 대비를 뜻한다.

여행은 혼자 가야 한다.
이쪽 언덕을 떠나는 순간
그대는 거대하고 험한 바다를 홀로 남겨진다.
그리고 그대는 바다와 싸워야 하고,
완전히 그대 힘으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대가 전에 들은 지식들은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각자 자신의 길로 진리를 향해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진리에 대한 인식은 전적으로 독특하고 개인적이다.

두 사람만 해도 같은 식으로 진리를 알고 있지 않을 것이다
.

두 사람은 결코 같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르다.

그들의 비전이 다르고
그들의 인식이 다르고
그들의 해석이 다르며
그들의 표현이 다르다.
따라서 진리에 관해 들은 모든 것들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실지로 그것은 그대에게 방해가 될 것이다.
그것은 장애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붓다는 말한다.
지식을 들고 다니지 말라.ㅇ
그렇다면 무엇을 들고 가야 하는가?
홀로 여행을 떠나야 한다면 그림자처럼 그대를 따라다닐
어떤 자질, 파르미타를 창조해야 한다.
이 열 가지 파르미타는 깊이 이해되어야 한다.


<42장경>
(오쇼 라즈니쉬 / 황광우 * 이경옥 옮김, 성하출판 펴냄) 에서 발췌
(근원의빛 상승의 형제단)-https://cafe.naver.com/forestthetreeof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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