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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 중 고민ㅠㅠ

yeeartangue |2020.07.11 20:29
조회 194 |추천 0
글이 좀 길지만 읽고 조언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재수해서 수원대에 입학한 신입생입니다. 재수해서 들어간 것 치고 학교가 좋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반수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얼마전 6평을 쳤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목요일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학 공부도 열심히 하고싶고 수능 공부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둘 다 잡으려다가 대학 시험도 나쁘지 않게 본 것 같고 평가원 시험도 나쁘지 않게 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제 평소 성적 기준으로 나쁘지 않게 본 것이지 절대 잘 나온 성적은 아니었습니다. 재수하고 삼반수를 하는 중인데도 이런 성적이 나오는데 올해 반년을 더 투자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게 없을 것 같고 무엇보다 인서울에 합격할만한 수능점수를 만들어낼 자신이 없습니다..이런 상태에서 무턱대고 재수학원을 등록했다가 돈만 날릴 것 같아서 삼반수를 포기할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저희 과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고 후에 제가 원하는 직업계열로 빠지기에도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성도 어느정도 맞고요. 이번 학기에 대학의 특정 과목 수업을 통해 앞으로 어떤 계획을 세워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과정도 겪었습니다. 이대로 수능공부를 포기하면 어떤 루트를 걷게 되는지 파악하는 시간을 가진 셈이죠. 그런 경험을 하고 나니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내가 삼반수를 마치고 입학하면 3학년인데 나는 뭘 하고 있나 너무 미련이 많은 건가 생각도 들고 수능공부를 마음먹고 제대로 시작한 지 1년 반이나 지났음에도 평가원 성적이 크게 좋다고 할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슬슬 지쳐가기도 합니다. 또, 노력에 대한 보상이 없으니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지도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주변 환경에 잘 휩쓸려서 친구들은 방학해서 놀자고 자꾸 연락이 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수능 공부하기가 너무 싫고 지겹습니다. 아 참고로 친구들한테는 반수 사실을 숨겼으니 친구들 욕은 하지 말하주셨으면 합니다. 하여튼 여러분은 이런 감정은 일시적인 거니까 미래를 위해 하기싫어도 참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반수 포기하고 제 적성에 맞춰 학교를 계속 다니는게 나을까요?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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