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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가정사를 친구에게 말해도 될까요?

ㅇㅇ |2020.07.13 11:36
조회 17,246 |추천 4



대학생이고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안 계시다는 걸

같이 다니는 친구들에게 말해야 할까요?

제가 거짓말도 잘 못하고 가족 이야기 할 때 엄마이야기만 하니까 눈치빠른 애들은 눈치챈거같기도 해요..
소문도 은근히 돌고 있고요 (고등학교 졸업생들)

가정사를 말하고 나서 안 좋고 불쌍하게 생각할거 같기도 하고 ( 경험있어요..ㅎ )

들었을 때 무거운 이야기이기도 하고

약점이 될 수 도 있다는 글들을 봐서 그런지 선뜻 용기가 나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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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 하나하나 감사하다고 답글달고 싶은데 못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

저는 아빠가 없다는 게 부끄럽지도 않고 그게 약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른 사람이 그걸 저의 약점이라 보고 색안경을 끼고 절 볼까봐 걱정도 되고 두렵기도 해서 물어본 거에요!

현재 아빠가 제 곁에는 없지만 지켜보고 계실거라 믿고 남들 시선에 신경쓰지 말고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저답게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굳이 나서서 알릴 필요도 없고 말을 했더라도 그 사실을 약점이라 생각하고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인연이 거기까지라 생각하기로 했어요.

따뜻한 위로와 조언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추천수4
반대수51
베플ㅇㅇ|2020.07.14 10:51
그런말이있쥬 기쁨은 나누면 배가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된다구 하지만 요센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된다는 말이 더 공감가더라구요~~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말은 하지마세여~ 속이는게 아니라 단지 말을 안할뿐이니 그 누구도 뭐라 할순 없으니까
베플ㅇㅇ|2020.07.14 10:49
눈치빠른 애들이 눈치챘을지는 모르지만, 그걸 굳이 니 입으로 먼저 이야기 할 필요는 없음. 그것도 너 스스로 이야기하기 꺼려진다면 더욱. 애초에 대학생활 자체가 아직 학생이긴 해도 나름 사회생활인데, 왜 굳이 님의 사적인 이야기를 남한테 하려는 거임? 굳이 한다면 꼭 해야 할 필요가 있을때, 또는 님과 사적으로도 특별하고 가까운 상대가 된 사람에게나 하면 됨. 따라해보세요. 사회생활의 기본은 "님의 사적 이야기를 공적 영역에 끌어들이지 않는다". 이게 너님 자신과 너님의 주변 사람들을 모두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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