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땐 맨날 풀메하고 사복입고 다녔는데 그게 좋고 편해서가 아니라 남들이 쳐다볼때 찐따처럼 볼까봐 맨날 그랬거든 (자존감 ㅈㄴ낮음. 먹토 맨날했었어)
밥도 내가 뚱뚱해보일까봐 아침 점심 절대 안먹고 저녁도 종이컵에 담아서 먹을정도로 ㅈㄴ적게먹음. 진짜 배고픈날이는 종이컵에 시리얼 말아먹고
근데 여고와서 꾸미는애도 없고 그러니깐 나도 걍 눈썹 피부 틴트만 하고 머리도 개찐따처럼 하고다니는데 개편하다 역시 난 찐따체질인듯 (아침에 고데기 하긴 하는데 학교에서 무선고데기나 헤어롤 안들고 다녀서 학교가면 다 풀어져있음..^^게다가 거지존)
이동수업 같이가거나 체육시간 점심시간 같이 보내는 친구들 있긴한데 쉬는시간에는 걍 혼자 앉아서 영화보거나 웹툰봄. 혼자 개편하다 ㅋㅋㅋ 예전엔 애들이 이상하게 보면 어쩌지 싶었는데 지금은 걍 아무생각도 안듬.
걍 찐따로 사는게 마음편하긴 하다 이제 다이어트도 안함. 키 160에 원래는 많이 먹어도 44가 안넘었었는데 지금 47~48 왔다갔다 하는듯.
지금은 학원 끝나면 혼피방도 가고 영화도 혼자 잘 보러다님. 가끔 심심하면 중학교 친구들 불러서 놀지 고등학교 친구들이랑은 사적으로 만나진 않는다
걍 내가 찐따체질인거 이제 인정하게 되가지고 글씀.. 옛날엔 인간관계 소외감 안느낄라고 조카 추하게 굴었는데 이젠 아무생각도 안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