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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후폭풍 심리

쓰니 |2020.07.21 15:58
조회 13,141 |추천 9

남자들이 마음식거나 익숙함에 속아서 차고나면
후폭풍이 짧게는 3-4주에서 길게는 뭐 6개월이상 흘렀을때 연락이온다고 하잖아

근데 차인 입장에서 보면 차인직후에 진짜 힘들고 한달넘어가면서부터 정리된다고하는데
내입장에서는 찬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잊으면 잊을것같은데 짧지 않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그때 연락이온다는게 진짜 신기해.

마음이 식거나 떠났는데 어떻게 2,3개월만에 연락이올까?

차신 분들 심리변화 좀 알려줘

나는 내가 차인듯 찬지 한달 갓 넘었는데 이제 좀 괜찮다!
3주차에 제일힘들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좀 옅어져 가.. 싱기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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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20.07.22 03:52
딱참고 3개월! 3개월만 견뎌봐. 그람 대부분 정리된다. 하루에 열두번씩 염탐하고 카톡보고 의미두고 해도 3개월 지나면 진짜 관심에서 멀어짐. 특히 진심 연락안올꺼알면 뭐랄까 포기? 그리되더라. 그러면 자기일 열심히하고 지내면 가끔 그리움에 한번씩 보더라도 그런가보다 해지더라
베플ㅇㅇ|2020.07.22 12:17
500일가량 연애하다가 성격차이로 차인남자입니다. 첫연애이고 첫이별이에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1주차 거의 우리집에서 반동거하다시피해서 집에있기가 두렵고 무서움. 퇴근후 혹은 주말이면 집돌이인데도 불구하고 자꾸 나가서 뭘하려고함. 워낙 집돌이라 친구들하고도 잘 안만나는데 억지로라도 연락해서 약속잡고, 한강가서 따릉이로 미친듯이 달리고, 헬스도 일주일 내내 출석함(이상하게 운동하기전엔 우울해도 운동하고오면 좀 개운해짐) 2주차 퇴근후 집에오면 항상 일찍 잠듬, 10쯔음? 그러면 새벽 4~5시에 일어나게 됨. 카톡이나 메세지 보낼까 말까 고민하면서 2~3시간 고민하다가 출근. 출근하면 일에 집중이안됨 자꾸 알탭해서 헤다판 서성거림. 재회관련 글들을 읽으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희망고문함. 여전히 집에있기 무서워 계속 나가서 이것저것해봄 3주차 전여친과 같이 갔던 번화가를 거닐다가 문득 생각이나 연락했으나 답은없고 차단당함 갑작스레 분노의 감정이 들면서 모든 사진과 선물 편지 등 다 가져다 버림. 그렇게 버리고나니 조금은 개운해짐. 이젠 집에있어도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음. 예능을 보고 웃는 내모습을 보게됨. 4주차 전주차 까지는 자기전에 생각나고 아침에 일어나면 생각났는데, 4주차부터는 뭔가 일어나자마자 아침 뭐먹지, 옷뭐입지 하는 생각을 하게됨. 회사에서 여유로울때 헤다판도 계속보긴하는데 이젠 재회글보다는 이별하고 극복하는 과정 글들을 많이 보게됨. 이때 취미생활을 하고자 마음먹음 집에있어도 이제 힘들지 않음. 주말에 집에서 운동하고 게임만 함. 다시 집돌이 생활로 5주차 카드명세서를 보니 확실히 연애할때보다 돈이 적게나감. 취미에 과감히 돈을씀.(본인은 자전거를 삼) 이제는 가끔 생각만 날뿐이지, 재회를 기대하지 않음, 이상하게 이때부터 즐거웠던 추억같은 생각보다는 그사람이 나에게 못해줬던 기억들만 생각남. 그리고 우리의 연애를 객관적으로 보기시작함. 꼭 이사람이 아니어도된다는 생각과 그렇게 좋은사람은 아니었구나 하는생각? 몇주전까지만해도 재회계획을 세우던 내가 이제는 취미관련 계획을 세우게 됨. 저의 경우, 그 사람에게는 아닐 수도 있지만 저는 늦게시작한 첫연애이고 첫사랑이었기에 최선을 다해 사랑을 주었기에 이별 후 그렇게 후회가 남지는 않는 것같습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보단 그사람과의 앞으로의 미래가 바스라진게 저에게는 아쉬울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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