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와 만나지 벌써 3년이 다 되어갑니다.
연애하면서 우여곡절은 누구나 다 있죠
물론 저도 큰 산을 여러번 헤매다 지금 이 상황까지 온거 같구요.
아침에 회사에 출근한 남자친구는 여기저기 거래처를 만나러 가야 한다며 하루 온종일 연락이 잘 되지않았어요.
그래도 일하는거니깐 참고 기다렸지만 퇴근시간이 되도록 연락이없더라구요.
이런저런 생각에 전화도 해보고 카톡도 보내봤지만 답이 없었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로 위치추적 어플을 깔아놧던게 기억나 확인해보니 엄청 큰 술집(bar) 에 갔더라구요.
믿기도 싫었고 기분도 너무너무 좋지 않아서 그냥 연락을 더이상 하지 않았어요 .
그리고 나서 늦은 밤이 되서야 전화가 왔지만 전 받지 않았습니다.
집에 들어올줄 알고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지만 아침에 눈을 떠보니 집에 들어오질 않았더라구요.
다시 전화해보니 전화기는 꺼져있었어요.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ㅋ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집에 들어오더라구요.
얼굴을 보자마자 너무 화가나서 바에 왜갔냐, 전화는 왜 안받냐, 쪼아댓더니
"나 니친구들이 일하는 바에가서 술먹었어ㅋ 근데 너한테 잘못한건 아닌거 같아 그냥 내 양심에 좀 찔려서 말한거야 "
라고 하더라구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머리가 멍해지고 뒷통수를 씨게 맞은 기분이었고,
도저히 제 생각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
*헤어지라고 하실꺼아는데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