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어렸을 때 유리공주 원경이라는 책 읽고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프고 그랬거든? 근데도 밝은 원경이가 너무 따뜻하고 대견한 거임 왜냐면 나도 몸이 안 좋았거든.. 그래서 옛날에는 싸이월드 많이 했잖아 어쩌다 보니 원경이 근황도 궁금했어 나도 그때 초등학생이었는데 원경이 어머님 싸이월드 찾아서 방문자들 글 쓰는 거? 어머님이랑 나랑 근황 얘기하고 글도 남기고 그랬다가 내가 중학생 되고 그러면서 싸이월드도 안 하게 되고 그러면서 잊게 됐는데 성인이 돼도 자꾸 생각나더라? 그래서 근황이 궁금한 거야 찾아보니 천국에 갔더라고.. 진짜 너무 마음이 아팠어..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눈물 나더라 원경이는 지금쯤 편히 쉬고 있겠지?
베플김읍읍|2020.07.23 03:40
예쁜 아가씨가 되어 있을줄 알고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줄에서 한참 멈췄네. 예쁜 별이 되어서 어두운 밤길 엄마 길을 비추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