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 댓글 두개 밖에 안 달려있던 글에 갑자기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ㅜㅜ
댓글 하나 하나 읽어봤습니다 다들 조언 감사드려요
추가글을 올린 이유는
저도 금연을 해보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다짐도 있지만
혹시나 비흡연자들이 보고 담배피는게 그렇게 기분 좋은가? 하고 호기심을 갖을까봐 걱정돼서 올리게 됐어요
절대 절대 담배핀다고 해서 기분 좋은건 아니고요
저도 담배 처음 시작했을땐
친구의 권유였고 단순 호기심이였어요
처음 담배를 피워봤을땐 말 그대로 역겨웠고
두 세번은 그냥 어린 나이에 말도안되는 겉멋이였던거같아요
그 다음부터는 습관이였구요
그냥 이런거에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뇌에서 기분 좋아지는 호르몬인 도파민이 나와요
기분 좋은 술자리를 가지던가 친구들이랑 게임을 한다던가 커피를 한잔한다던가 하는 그런 경우 모두 포함해서요
근데 거기서 담배로 마무리를 짓다보면
나중에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고 기분 좋은 일이있어도 뇌에서 도파민이 안 생성돼요
담배를 피워야만 도파민이 나오는거져...
그래서 니코틴 중독이 무섭다는거에요
피운다고해서 막 극치의 행복감 만족감이 아니라
그냥 비흡연자가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때, 기분 좋은일이 있었을때의 그 흔한 행복감이랑 별반 다를게 없요
담배는 습관이고 스스로 뇌에서 도파민이 생성되지 못하도록 만들고 말 그대로 치아 썩히고 피부 썩히고 간 썩히면서 돈은 돈대로 주고 피는 쓰레기만도 못한 짓이라는거죠...ㅠㅠ
정말 담배피우기 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소원이없을거같아요 지금은ㅜㅜ
암튼 비흡연자분들 담배에 호기심은 절대 갖지마시길
참고로 저도 흡연하기전엔 흡연자들 극도로 싫어하고 저 냄새나는걸 왜 피워? 난 평생 피울일없어~하던 사람이였어요...
아무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원글-
보통 한갑 이틀만에 다 피는데
독한걸 피다보니 치아도 안 좋아지고 기관지도 안좋아지고
눈에 띄게 안 좋은 점들이 너무 너무 많은데
그걸 알면서도 못끊겠어
진짜 미칠거같아
금연 최대 오래 도전 했던게 4일?
지금도 다시 도전해보려고 안 피고 있는데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힌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담배를 안피면
진짜 아무것도 하기싫고
아침에 일어날때도 담배 피고싶어서 빨리 일어나서 담배를 피고 씻어야겠다 하는 생각으로 일어나는데
못핀다고 생각하면 진짜 절망스럽기까지 한다 해야하나..
뭘 해도 행복감이 안 채워져
그리고 남들은 기분 안좋을때 담배가 땡긴다는데
난 기분좋을때 담배가 너무 생각나..
뭐 예를 들면 아주 사소하게
밥을 먹고 기분이좋다하면 담배를 피워야 하고 재밌는일이 있다하면 담배를 피워야 더 재밌고 마무리가 된 느낌이고...
늘 금연도전에 실패했던게
금연할때 우울증이 너무 심하게 와서
이유없이 눈물까지 흘리고 막 그래..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
담배 너무 끊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