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로 하루하루 죽지 못해 살다가
1년쯤 지나 전남친 측근으로부터 후폭풍 소식을 전해들었다
매우 후회하고 있다고
왜 그랬었는지 모르겠다고
본인이 미쳤던것 같다고
그 얘기 들으니 그제서야 마음이 좀 홀가분해지더라
복수라도 하고싶어 홧병날 것 같았는데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니 그걸로 된 것 같았다
연락까지는 오지 않았지만
이미 믿음이 다 깨진 상태라 상관 없었다
한순간이라도 진심이었던 관계라면
후폭풍은 무조건 오는 것 같다
잘못한게 있으면 후회하겠고
좋았던게 있으면 그리워하겠고
전자가 더 크면 연락을 못하고 후자가 더 크면 재회까지도 바래볼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다시 연락하지 않는 건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섹파로 삼지는 않겠다는 배려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