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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한거야?

쓰니 |2020.07.25 20:15
조회 39 |추천 0
나 이런데 처음 써봐서 이상해도 읽어보고 답글 달아줘

나는 세자매고 둘째야
우리 가족이 저녁밥을 먹고 있었거든 근데 아빠는 잠시 운동하러 나가신다고
엄마,언니,나,동생 이렇게 거실에서 밥을 먹고 있었어
근데 내가 해산물을 진짜 극혐하거든 어떻게든 해산물 조금이라도 있으면 절대 안 먹어
근데 반찬에 오징어가 나온거야
그래서 밥 먹을 때 마실 물을 떠 왔는데 내가 오징어를 먹는 언니랑 동생보고 물을 먹지 말라고 했어 (오징어냄새 조금이라도 날까봐)
여기까지는 내가 예민한 거 일수도 있어
근데 막 언니랑 동생이 나보고 물 좀 떠오라고 계속 얘기하고 욕까지 조금씩 하는거야 그래도 난 물을 안 가지고 왔어
그리고 밥을 먹다가 아빠가 오셨는데 동생이 아빠 물물물물물
빨리 가져와 이런거야 그래서 아빠가 “아빠 방금 왔잖아”라고 했는데도 동생이 자꾸 물물물물 이러길래 아빠가 화나셔서 니가 떠다 먹어 라며 화내셨어 근데 옆에 있던 엄마가 왜 화를 내냐면서 아빠랑 싸우신거야
그래서 우리는 조용히 밥 먹고,아빠는 방에 들어가시고
그러다가 엄마가 갑자기 나보고 그러게,니가 물 좀 여러개 떠 왔으면 되잖아 이러신거야(근데 내가 억울한 건 오늘 반찬 나르는 걸 나 혼자 했단말이야 언니랑 동생은 놀고 있고)
그래서 막 눈물이 차오르는데 울면 창피해서 밥 다 먹었다 하고 방에 들어와서 글 쓰는데 내가 잘못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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