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생각을 했어
오래 안 보면 잊혀지지 않을까하는 생각
그런데 안 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 사람의 존재가
나에게 더 선명하게 새겨지는 것 같아
원래는 싸인펜으로 새긴 그림이라면
점차 유성매직으로 새긴 그림으로
그리고 타투로 단단히 새긴 추억
보고 싶어도 못 보는 상황이 답답하고
더 보고 싶게 해
그만큼 나는 그 사람을 가볍게 보지 않았고
정말 진심이였으니까
오래 안 본다는 이유만으로
단순히 잊혀질 순 없을 것 같아
그냥 보고 싶은 마음만 계속 들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