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학원 여름휴가 끝나고 다시 지읒같은 학원으로 돌아간다.....
이것도 지긋지긋하고 빨리 끝내고싶은데 수능이 4달밖에 안나온건 초조하고 그날이 안왔으면 좋겠는데 진짜 심적으로 너무 스트레스여서 빨리 나오고싶고 근데 또 하루하루 디데이 줄어들때마다 똥줄타고
복잡미묘한 오만가지 심정^ㅡ^
수능끝나고 할짓없어서 판 만지작거리다가 이 글 발견할 미래의 나에게
- ㅆㅅㅌㅊ는 아니지만 작년수능에 비하면 ㅅㅌㅊ로 6평도 그럭저럭 나왔고 지금까지 7개월동안 너무 고생 많았고 스무살 새해 카운트다운도, 스무살 생일도 기숙학원에서 보내고 방탄 컴백도 못보고 7주년도 못보고 이번 컴백도 못보겠지만 수능끝나고 코로나도 종식되면 친구들이랑 콘서트다니면서 진짜 신나게놀자
스무살을 온전히 공부에 쏟아붓고 스무살로 누릴 수 있는거 하나도 못누려보고 아직 술도 안마셔보고 화장도 미뤘지만 12월 3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때는 진짜 행복한일만 기다리고 있을거고
작년처럼 기숙학원갈생각에 우울한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누구보다 포근하고 따뜻한 성탄절이 기다리고 있을거야
교대라는 꿈을 위해 이제껏 열심히 달려온, 그리고 달려갈 나를 응원할게 이제 슬슬 학원근처 논밭 보이기 시작한다^ㅡ^.... 늦잠자고 폰질하고 덕질하고 유튜브하는 너무나도 익숙했던 일상을 며칠이라도 보내는게 소원이되는 재수생활..... 진짜 노력한만큼 결실 맺고, 학원 퇴소할 때 후회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면됐다 더하라고하면절대못한다 이런 감정이 들었으면 좋겠다 진짜 4개월만 더 존버하자 팟팅
혹시 이 푸념글을 여기까지 읽은 판녀가 있다면.. 하는 일 전부 잘되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