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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가족

BGYS |2020.08.07 20:16
조회 297 |추천 5
16년을 함께한 우리 봉구와의 이별.
14년을 산 영심이보다 1년반 더 살았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수없네요.
남매가 만나서 잘 지내겠죠?
반려견 애완견 그 이상의 존재였는데..
촉감도 눈빛도 너무 생생한데.
아 진짜 세상이 무너져내리는듯한 기분..
항상 많이 잘해주고자 했는데 지나고보니 너무 부족했나싶고..
돌아가신 외할머니, 할머니의 사랑도 듬뿍 받았던지라 얘들은 우리집안의 역사 그자체고 내인생의 일부였는데.
건강했던 영심이는 갑자기 떠나서 너무 미안하고 안타까웠는데,
봉구는 워낙도 잠을 좋아했고 늙어서는 더더욱 잠자는시간이 길었는데 최근에는 그렇게 잘돌아다니더라구요. 회춘했다고 너무 좋아했는데. 떠나기전 안보이는 눈 가지고도 집안구석구석 다 돌아보고간거였네요. 귀엽기도하고 신기하기도하고..
아. 너무 보고싶다...
이렇게라도 글로 남겨두면 두고두고 꺼내볼수있을것같아 일기장이며 개인블로그며 판글에도.. 조금은 민폐지만 기록해봅니다...
아진짜 너무보고싶네요...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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