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사진뽀샵하다가 ㅈ같아서 써봄 며칠전 랭킹글도 생각나고..
1.멸치라 반팔 입으면 빈곤해보임
그래서 여름에 쪄죽어도 하복위에 무조건 가디건 입음
2.상체는 걍 쌉멸치고 하체는 비교적 살은 있어서 상체 가리면 나름 예쁘게 마른 것처럼 보여서 애들이 다 내가 쌉멸치 수준으로 마른 건지는 모름 그래서 부럽다함 응아니야
3. 2번같은 경우에서 내가 가끔 반팔입거나 팔 노출하면 존2나 팔뚝 주물러대면서 못 볼걸 봣다는 듯이 야 너 진짜 개말랏다ㅠ부러워ㅜㅜ좀 먹어라 어휴ㅇㅈㄹ 레알다이럼ㅋㅋㅅㅂ
4. 1에서처럼 맨날 가디건 입는다 해도 팔 잡으면 마른 건 티가 난단 말임? 어쩌다 애들이 내 팔목 잡으면 조카 기겁함 개빡치게 왜케말랏냐고ㅇㅇ이거 어케 들으면 기분 좋지만 뭔가 말랐다고 징그럽다?는 식으로 기겁하는 듯한 느낌 없잖아 있어서 기분 안 좋음
5.가슴없음ㅋㅋ쉬발 A컵 눈감아~..
6.힘차이 나는 거 느낄때 기분 나쁨
보통 체격인 여자애들도 남자애들이랑 힘차이 나는 거 느낄텐데
나는 지극히 정상체격인 여자애랑 힘차이 날때는 은근 비참하고
남자랑 힘 차이 날때는 극도로 ㅈ같아
이 정도 체격의 남자가 좀만 힘써도 나는 날 방어할 새도 없이 꼼짝없이 당할 거라는 생각..
굳이 성범죄 이런 거 아니여도 장기매매같은 범죄도 저항해볼 수도 없을 거고 내가 날 지킬 방법이 없을 거라는게 너무 화남
나는 나름대로 힘준다고 주는데 상대방은 좀만 손써도 나 휙 날아가고 이런 게 너무 빡쳐 친오빠랑 맞짱뜰때 많이 느낌
7.거식증 소문 퍼짐
지금은 그나마 많이 살 붙어서 망정이지 초~중1때 진짜 심했었거든
그땐 내가 이름도 모르는 아예 다른 층인 맨 앞반 애가 맨끝반인 나 거식증아니냐 먹토하냐 이딴말해서 개싸운적도 있음
8. 마른건부럽지만 너처럼 마르긴 싫어~
이렇게 직접적이게 말하는 애는 없지만 이런 뉘앙스인 애 개많아 칭찬하는척 돌려까는? 예를들어서 친구들끼리 얘기할때 아 근데 쟤는 개말랐잖아 (힐끗) 와근데 진짜 개말랏다
or
반티정할때 하의 앵간해선 안 맞고 허리 줄이면 핏 이상해지지만 걍 감안하고 사는데
반티 정하는걸로 학급회의 하는데 담임이 야 000넌 XXXS사야 되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얘기해서 ㅈㄴ수치스러웠던 적 있음 그 공개적인 상황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고 넘겼지만 기분드러웠다
뭐 이런 건 내가 말랐다는 소리를 꼬아서 들어서 그럴 수 있지만, 정말 그 비웃는 듯한? 뉘앙스를 직접 들으면 화 남
9. 사진 찍는 데 제약이 많음
애초에 상반신은 안그래도 어좁인데 말라서 더 어좁이 같아서 사진빨이 잘 안받음 그래서 안찍음
셀카는 어좁이 때문에 안 찍음 나 얼굴 개작은데 어좁이땜에 셀카로 찍다 보면 어깨쪽 나오잖아 그럼 오히려 머리가 좀 커보임
그나마 전신 사진 찍어도 다리 굵기 늘려야됨 내가봐도 나무젓가락 같긴 함 거울로 보면 정상같은데 찍힌 사진 보면 ㅈㄴ자벌레같음
그래서 늘림.늘려도 보통체격 정도의 굵기가 안 나오고 그정도로 늘렸다 싶으면 시공간 뒤틀림
누가보면 다리두께 줄이려고 과하게 뽀샵한것처럼 보임,,
10. 외모 확 바꾸고 변화 줄 방법이 없음
걍 보통 체격인 애들도 살 빼서 말랐다 소리 들을정도로 날씬해지면 이미지 변화 크잖아
통통한 애들도 다이어트 성공하면 솔직히 예쁘고
한마디로 다이어트 성공한 애들은 되게 자존감도 높아지고 뭘 입어도 자신감 있는 게 보임
내 입장에서 살찌우는 것만큼 힘든 게 살빼는 걸텐데 그걸 해냈다는게 대단하기도 하고
나도 내 몸을 가꿔보고 싶은 생각이 듦 근데 이미 말랐을때(물론 예쁘게 마른 건 전혀 아니지만) 내 골격은 정해졌잖아 그래서 재미가 없음
11.체력..체력....체력 조빱
나 체력 조빱임 이건 굳이 말 안해도 알것같은데
정말 조빱이야
12. 왜 살 안찌는지는 알겠는데 그걸 고치기가 너무 어려움
좀 어이없게 들리지? 이유는 아는데 고치기가 너무 힘들어
아 이건 혹시 건강하지 않게라도 다이어트 하고 싶은 애들한테 도움될 수 있을테니까 필요하면 쓸게!!
사진은 내렸어!
그리고 혹시 너희 주변에 지입으로 마른 거 자랑 한거 한번도 없는 애 있으면 걔한테는 막 말랏다고 많이좀 먹어라 이런 말 하지 말어라...상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