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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말을 못해서 6개월째 사귀고 있어요

ㅇㅇ |2020.08.18 06:29
조회 91,350 |추천 13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ㅠㅠ

제가 쭉 모쏠로 살다가 갑자기 이대로 연애 한번 못하고 죽겠구나 싶어서 지인들에게 부탁해서 소개팅을 받았습니다

외모 평범 직장 평범 무난하신분이 나왔고 솔직히 그렇게 호감은 없었지만 눈에 띄는 단점도 없어서 몇번 만나다가 그분 고백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귀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애정없이 시작하다보니 매일 연락 주고받고 정기적으로 만나는 게 너무 귀찮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만난지 약 한달만에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차마 헤어지겠다는 이야기를 못해서 몇개월 질질 끌었어요....

친구한테 상담했더니 상대방 입에서 헤어지자는 말 나오게 유도해보라고 해서.... 정 떨어지는 행동 짜증나는 말투 등등 다 해보았지만 그럴때마다 본인이 잘못했다며 숙이고....

제가 좋아하지 않다보니 이분이 저를 점점 더 좋아하는게 느껴져서 더 괴롭네요..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헤어지자고 해야할 것 같은데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ㅠㅠ 모르겠어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3
반대수503
베플ㅇㅇ|2020.08.19 02:55
다들 착각하는데 쓰니 절대 상대가 상처 받을까봐 그러는거 아님ㅋㅋ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라서 그럼 ㅋ 자기 맘 편하자고 지금 이러는 거임 쓰니도 잘 생각해라 지금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사귀는거 돈이랑 시간 아깝지 않냐?? 계속 이대로 가다간 돌이킬 수 없다
베플ㅇㅇ|2020.08.18 08:13
뭐야? 이렇게 멍청한 여자가 다 있어? 좋은사람 이지만 내 마음이 안 열린다. 인연이 여기까지 인가보다. 좋은 사람 만나라. 하고 놔줘야지. 우유부단하게 질질 끌면? 눈 감았다 뜨면 문제가 없어짐? 갑갑한 성격 딱 질색이다.
베플남자ㅇㅇ|2020.08.18 12:00
너무 이기적이시네요, 상대 기분 나쁠까봐 솔직하지 못한건 나쁩니다. 차츰 거리를 두고,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서로 안 맞는거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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