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반말 말투로 가겠습니다
불편하신 분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20대 남자고 사귄지 250일쯤 됐음.
여친도 20대이고 나랑 나이차이 크게 안남.
그냥 요즘 너무 답답해서 글을 처음 올려봄.
여자애는 평소에 표현을 많이 안하는 스타일이며
카톡도 느린편. (대충 한시간 정도?)
나는 평소 활발하고 표현 잘하는 스타일이기에...
그냥 내 방식대로 표현 많이하고 사랑해주면 될 줄 알았는데
어느새 지처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드라...
얘랑 톡할때
나 뭐 하고있어~ 라고 얘가 톡하면
아진짜? 완전 좋았겠다!! 어땠어?라고 내가 답장함. (바로하는편)
근데 이거에 대한 답변이 한시간 뒤에 오니까...
대화가 항상 두루뭉실하게 흘러가고 진전이 안됨.
얘가 뭐 하고있어서 답장 안하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닌가같아...
폰을 안보는 스타일도 아닌거같고...
폰으로 뭐 하고있는 것 같은데도 답장이 그렇게 오더라.
그래서 나도 결국엔 그냥 얘가 뭐 하고있다~ 하면
우와 좋겠다!! 재밌게 하구 끝나고 카톡하숑~
이런식으로 답장하는 스타일로 바꿔서 대화의 주제를 내가 그냥 잘라버림. (속으로는 물어보고싶은거 천개만개...ㅠ 궁금하니까..)
밤마다 전화통화를 한단말이야...
그때 낮에 쌓인 응어리를 푸는편인데
얘한테 뭐했는지 물어보고 하는데
뭔가... 그냥 속으로 엄청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것 같아서
살갑게 해줬던 반응이 예전만큼 잘 안나오게 되더라
얘는 변한걸 느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워낙 본인 생각에 대한 표현이 잘 없다보니
내가 얘한테 집착하는건가??
아니면 나랑 얘랑 맞지않은건가??
라는 의문때문에 솔직히 조금 두려운것같아..ㅠㅠ
왜냐면 나는 얘를 정말 좋아하긴 하거든.
그래서 얘한테 연락에 대해서 얘기 안하는것도 있구!
이런지 한 3주 된거같아서 답답하구
벙금 통화끝나고 기분이 조금 다운되서
누구한테라도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제가 두루뭉실하게 상황 설명한것도 있고
너무 일방적으로 여친의 나쁜점만 얘기한것도 있고해서
(사랑스러운 점도 많은 아이랍니다)
별 재미있는 내용은 아니네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