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게 제가 잘못한건지 남친이 잘못한건지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조언을 구하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ㅠ
사건은 이래요.
1. 남자친구가 저와 함께 속해있는 소모임에 자기 여사친을 초대했는데,
뒷풀이에서 저, 제 친구, 남자친구, 여사친 이렇게 넷이 있는 자리에
제가 여자친구라는 소개를 아예 안한 것
2. 그 자리에서 여사친과 남자친구는 둘이서 얼마나 주량이 쎄고
서로 취한 모습을 많이 봤는지 등의 이야기를 한 점
3. 제가 여사친이 남자친구에게 얼마나 관심있으면 여기까지 온거냐고 묻자(3시간 거리),
여사친은 185이상 남자만 좋아해서 자기는 안된다고한 점
4. 그 자리에서 남자친구가 술이 많이 취해서 먼저 보냈는데 알고보니 가는길에
제가 아닌 여사친에게 먼저 전화했고 나중에 물어보니 카톡만 했다고 말 바꾸는 점
5. 남자친구가 취한 상태로 제 친구에게 저는 스쳐가는 인연일뿐이라고 헛소리한 점
6. ㅋㄷ이 집에 있는걸 제가 지난주에 봐서 아는데 없다고 거짓말한 점
남자친구는 사실 다이아매치라는 소개팅어플에서 만난 사람인데, 그동안 걱정끼치는 일 없이
제게 잘해줬고 저도 불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만에 신경 쓰이는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위에서 5번까지만 통화로 불만을 이야기
했더니 이런식이면 자기가 너무 미안해져서 앞으로 제앞에서 술도 못 마시겠다며, 그날 자기가
했었던말들을 주변사람한테 정확히 확인하고 생각 정리하고 다시 전화하겠다는 상탠데...
술자리에서의 사소한 문제를 굳이 끄집어내려고 한 제 잘못인가요 이게?
다른분들이 제 입장이었다면 어떤말을 하셨을지 궁금하고 조언 좀 주시면 좋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