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거의 반년
ㅇㅇ
|2020.08.25 01:52
조회 511 |추천 8
5개월 전에 모질게 차였고 매달렸지만 단호하게 거절 당했습니다.
초반에는 눈 뜨고 있는 자체가 지옥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상대방에게 새사람이 생긴거 알았을 때는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 했어요.
제가 멘탈이 유독 약한 편이기도 했고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확실히 괜찮아지긴 하네요.
새사람 생긴 거 알고 난 후에는 sns 염탐도 전부 그만두고
차단목록도 아예 안 들어가니까 마음 동요되는 일은 없더라고요.
미련이 아주 조금이라도 남으신 분들은 염탐은 정말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며칠전에 지인 sns 통해서 근황 알게 됐는데
그때처럼 심장 벌렁거리고 멘탈 흔들리더라고요..
가능하면 모든 연결고리 끊는게 좋아요. 저처럼 많이 힘드신 분들은요.
여전히 눈을 뜨면 생각나고 보고 싶고, 연락오길 내심 바라고 있긴 하지만 그 사람 없이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떤 연애를 해야겠다는 각오도 서고요.
첫사랑에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이라 쉽게 잊혀지진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 때보다 더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냥 좋은 추억으로만 남길 수 있는 날이 오리라 믿어요.
하루하루 지옥같고 너무나도 길었던 5개월이었지만
앞으로 남은 2020년은 아프지 않게 보내려고요.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