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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환상속에만 갇혀있는 걸까요

쓰니 |2020.09.02 01:47
조회 45,222 |추천 19

올해 고2 여학생입니다

제가 중1때부터 연예인이 꿈이었어요. 인기많고 돈많아서가 아니라 무대에 서고 싶어서요. 그런데 부모님의 반대가 좀 많이 심하셔서 그 후로 얘기는 전혀 못꺼내고 공부만 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무대에 서는게 너무 좋아서 중2때부터 아무도 모르게 마음속으로만 생각했던 꿈이 좋은대학교에 가서 당당하게 연예인의 꿈을 키워보자 생각했었어요. 솔직히 연예인 되는게 말처럼 쉽지는 않으니까 만약 꿈을 이루지 못했을때의 보험으로 대학을 가려는 거라서요. 그런 마음으로 버티면서 공부 해오기도 했구요. 그리고 지금 성적은 그래도 한양대는 거뜬히 쓸정도로 나오고 있어요. 근데 요즘 중2때부터 굳게 마음먹었던 꿈이 좀 흔들려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때가서 연예인을 하기에 나이가 많은거 같기도 하고 전문적으로 보컬등을 트레이닝 받은적도 없고요. 그리고 만약 어쩌다가 연습생이 된다면 인생에 한번뿐인 20대 초반의 시절을 여행, OT, 연애 등을 포기하고 연습실에서만 쓰는게 어리석은 선택인가 헷갈리기도 해요. 진짜 진짜 현실만 보면 대학가서 대기업들어가는게 짱짱이긴 하겠지만 진짜 저는 그렇게 살기 싫어서요. 돈을 조금만 벌더라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거든요. 중2때부터 여태까지 흥미직업을 안찾아본건 아니에요. 근데 진짜 연예인이 제일 너무너무 하고 싶었어요. 아직도 환상속에만 갇혀 있는 걸까요

추천수19
반대수141
베플|2020.09.02 17:06
혼자 고민해서는 답이 없고, 냉정하게 본인에 대한 평가를 받을 기회가 필요해보여요. 엔터사 원하는 부문 오디션 쭉 지원해보세요. 그건 몰래 하실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고2면 사실 연습생 기준으로는 이미 아주 늦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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