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정도 사귄... 전 여자친구..
항상 제 옆에만 붙어있을줄 알았는데..
어제 이별을 고하더군요...
네이트온으로....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다가 만난 그녀....
노래도 잘부르고.. 이쁜.. 제눈엔..
너무나 이뻐서.. 노래방가자며.. 불러내서 결국
사귀게 되었죠...
전 학생이었고 그녀는 휴학중인 알바생이었어요...
제가 학생이다 보니 돈이 많이 없어서..
연애초기엔 그녀가 거의 70%는 데이트 비용을 내고..
전 남자체면에... 정말 힘들었어요..
대학원 들어가서.. 체육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고...
그녀에게.." 나.. 꿈 포기하고 일찍 취직해서 돈 많이 모아서... 너 데리러 갈께..."
잠깐 좋아하는 마음에 함부로 말한거 아니었습니다.. 정말 이여자면
되겠구나.. 싶어.. 마음을 고백했죠...
가볍게 사귀는.. 그런 그냥 관심있는정도로만 여자 사귀고싶지 않아..
여자를 한번사귀면 너무 깊이 사랑하고.. 아니면 아예 시작을 안하는 타입이에요 저,,
안그러면.. 상대방이 너무 힘들잖아요..^^:;
제가 더 좋아해서 사귀게 되면.. 저만 힘들면 되지만,..
적어도.. 여자가 차이고.. 여자가 힘들어하고 그건 안될짓인것같아요...
제가 일을 하고 돈을 벌게 되면서.. 그동안 맛있는거 많이 못사주고..
좋은데 못데려가고.. 그랬던거 다 갚으면서 행복하게 해주고싶었어요..
학교다닐때는... 점심 안먹고 여자친구 밥한끼라도 사주려고,,,
돈 모았고,,, 버스도 잘안타고 왠만하면 걸어다녔어요..
그녀가 밥먹는 모습만 봐도 정말 배가 불렀고.. 웃는 모습만 봐도
세상을 다 가진 듯 했어요....
사랑하는게 이런기분이구나.... 줘도 줘도 안아깝고.....
다줘도 더 주고싶은게 이런 마음이구나..
그렇게 알콩달콩 잘 사귀면서.. 정말 행복했는데..
저도 취직하고 그녀도 정식으로 취직해서 일하는데..
공항이라는 곳의 특성상.. 야간 업무가 있어요.. 주간과 야간.....
그래서.. 야간 근무를 주로하는 그녀와 볼시간은 일요일..
일주일에 일요일 딱 한번이었어요..
아무래도 이것때문에 지금 제가 이렇게 된것 같아요..
일요일이면 무조건 만나야한다...
일주일에 한번밖에 못보니까.. 일요일 못보면 2주 기달리고...
제가 마니 보자고 졸랐죠....
안됬었는데.... 너무 보고싶은마음에.. 아침에 퇴근한그녀 잠도 많이 못자고 4~5시간자고
절 만났어요..
헤어지던날.. 네이트온으로,,
" 의미가 없어,, 데이트도 전화도,,,"
이러네요..그만하자고......
저 정말 그녀 아니면 안될것 같아요....
그녀 생각하면 계속 눈물만나요... 아무도 안보는곳에서
혼자 눈물 닦기 싫어요....
그녀한테 한마디만 남기고 저 먼저 네이트온 껐어요,,
" 나.. 기다릴께.. 딱 5년만 기다릴께//"
그녀가 무슨 답을 했는지 전 몰라요..
저 어떡해야 하나요... 반 시체로 살아가는 지금..
눈물 사이로 그녀가 자꾸 아른아른거려요....
죽고만싶고... 이러면 안되는데,.. 약해지면안되는데..
자꾸 이상한 생각만들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소연할곳이 없어,,.
그냥 써봤어요..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