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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는사람..

ㅇㅇ |2020.09.05 22:45
조회 3,286 |추천 20
지금도 그날의 니 표정이 잊혀지질 않아
불편하고 당황스런 순간이었겠지...

좋아하는 마음이 점점 커져서 조절이 안되는 날들이 더해질수록 갑자기 그 어느날에 용기라는게 생기더라
그동안 널 보던 매순간 너무 설레고 좋아서 불편했던 날들을 끝내보려면..
날 싫어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티를 내보자 하고...

그날 후련했지만 후회도 남아
조금 더 다가가서 차라리 너에 대한 내 감정을 온전히 다 보여줘서 끝을 보는게 나았을까 싶어서

널 좋아하는 표현을 해도 너한텐 일상적이고 별거 아닌 상황일거라고 느낄테지만 나한테는 특별했어
그래서 널 다시 본다 해도 니가 너무 좋아서 불편한건 여전할거 같아
슬프지만 현실은 너한테 난 처음부터 지금까지 조금 아는사람 정도 겠지...

그때 나는 널 더 알고 싶고 가까워 지고 싶기도 했고 한편으로 그런 욕심이 생긴 내가 싫었고 용서가 안됐어

널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 가시는 날이 오면 좋겠어
그래야 널 편하게 볼거 같아
보지 않고 있는 지금도..난 니가 잊혀지질 않아서 너무 아파
추천수20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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