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이 4년차입니다..
고향에는 일자리가 없다는 나의 판단에 서울 입성했죠
처음 서울역을 밝는 그 순간이 신기한 건 잠깐이고
1년간은 알바 전전하며 취준
(이때 자존감 너무 떨어졌었죠)
부모님 도움 없이
아는 연고없이 무작정 올라온 게 잘못이었을까
아니면 원체 소심한 성격이 문제였을까
생각보다 서울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그나마 같이 타향살이하던 친구들과도 싸우고 멀어지고
투닥투닥
3년차에 내려갈까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
마치 내려가지말라는듯이 좋은 직장 입성...
이제 1년 정도 일하는데 돈 이런 부분은 만족하는데
사람관계에서 오는 소소한 행복이 없는거같다
아침에 같이 밥을 가족도 없고
코로나로 인해 그나마 정기적으로 보던 모임도 다 취소
가장 가까운 관계만이 남는 이 시기에
어떻게 보니 나 혼자네요..
연락하던 사람들도 없어지고
카톡은 하루종일 무음에 가깝고
고향친구들도 이젠 감감무소식
타파해야하는데
어떻게 타파하기가 쉽지 않다
가끔 직장 동료들이 동네 친구들과 맥주 먹으러 간다는 말이 사무치게 부러울 때가 있네요..
휴.. 저는 울지 않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