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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 쫌 사랑꾼이신듯..?

ㅇㅇ |2020.09.07 08:05
조회 27,987 |추천 89
어디 올려야 할지 모르겠어서..ㅠ

난 조부모님도 같이 사는 대가족임ㅇㅇ
우리 할아버지 되게 무뚝뚝하고 그런 분은 아닌데
막 다정하거나 하진 않으심
할머니랑 가끔씩 싸우면서도 조금씩 챙겨주고 하는 모습이 보이심


얼마전에 할머니가 힘없다 하니까 할아버지가 한약 지어줄 테니까 먹으라고 하심
근데 할머니는 쓸데없이 돈들어 간다고 거절하심

그렇게 넘어가나 했는데...

집에 한약 배달옴. 동생건줄 알았는데 할아버지가 할머니 약이라 하시더라구..?
할머니 힘없다 하시니까 한약 따로 주문해 주신 거임

그 모습 보니까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
서로 지지고 볶고 하는데 언제는 챙겨주고..같이 늙어가고

난 비혼주의잔데 또 저렇게 두분이서 지내는 것 보니까 좋아보인다..?

+) 아? 이렇게 까지 반응이 많을 줄 몰랐네
판에 글 처음 올려봤는데 생각보다 ㅂㅅ들이 많구나 ㅋㅋㅋ
이건 생각차이가 아니라 수준 차이인듯 싶다.

대체 비혼주의자 = 페미 일거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온거냐?

참고로 페미 아니고 그 어느편도 아님.

어떤 이유로 비혼주의자가 되든 그 생각 수준에서 니들 잣대에 누구든 끼워 맞추려고 하지마라 ㅉㅉ

비혼주의자는 연애 자체를 하면 안면 안된다..? 융통성 ㅈ도 없네생각 수준이 거기까지 밖에 안되는건가? 사회생활은 가능하냐?ㅋㅋㅋㅋ


저런 샊끼들이 멀쩡하게 돌아다니면서 정상인인척 기어나오는 것보면 소름돋네 ㅎㄷㄷ

적어도 글 요점도 파악 못하고 보고싶은것만 보고 지맘대로 생각하는 늬들보단 인간인 것 같다~
추천수89
반대수3
베플갈비냠냠|2020.09.07 09:06
결혼도 잘하면 좋은듯 울엄빠도 싸우는 모습 자주 보이는뎅 진짜 부부싸움 칼로물베기 ㅋㅋ 아빠가 그러더라 늙어서 옆에있는사람은 엄마밖에없다고 엄마도 그말에 동의하는것같더라 지지고볶고하는 너의삶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추천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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