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지말아요. 자책하지도 말아요. 단지 우리는 운명이 아니였을 뿐.
그쪽이 그러했듯 내가 만나면서 표현한거처럼
나도 첫눈에 끌렸었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나 자신을 내려두고 맞추려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상대를 오롯이 좋아해서
내 자신을 버리고 누군가에게 맞추는게 쉽진 않더라구요.
누군갈 좋아서 맞춰보려는 거
처음 해보는 일이였죠.
근데 내가 나자신을 갉아먹고 숨 막히게하고 상처 내는 일 같았어.
그래서 배우고 느낀것도 많아요.
당신도 날 좋아하고있는 마음들이 느껴졌지만
표현의 방식이 달라서 난 참 많이 아팠어요.
난 그릇이 넓은 날 이해하고 포용해줄 사람을
만나야 내가 행복진다는 것도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맞지 않는다는걸 꽤 늦게 알아버려서
이제야 마음에서 떠나보내요.
마음에 미련인 듯양 품고 있었는데
이젠 멀리 떠나 보낼 수 있게되었어요.
항상 날 사랑해주고 귀하게 대하는 이성들은 내가
홀대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집중했는데
이젠 안그러려해요.
어떤 이의 곱고 소중한 마음이 느껴져서
이젠 그 마음을 곱게 품어주려고 해요.
잘가요.
우린 전생에 무슨 인연이라
서로 놓지 못하고 서성이고 있었던건진 모르겠지만
이젠 그 끈을 내가 놓으려해요.
내가 먼저 우리의 관계를 놔버렸지만 바보같게도 몸은 떨어져있어도 늘 당신을 마음에 품고 있었어요.
거짓말 같지만 정말.. 미련하게도 마음에서 지워버리면
우리가 정말 만난적도 없는 사이가 될까봐
마음과 머릿 속 한편에선 계속 생각했어요.
혹시라도 기억에서 사라질까봐 얼굴이나 말투 내가 좋아했던 그 눈썹까지.
처음 봤을 때 서로 그 끌려했던 마음처럼
서로의 체온처럼 따스했던 우리의 마음처럼
표현을 서로 너무 낯간지러워서 어설퍼도
서로를 생각하는 애틋했던 그 마음처럼
열정적이고 따스하게 살아요.
우리가 만났었던 그 나날의 바람냄새, 공기, 당신의 살 촉감, 표정, 같이 먹었던 음식, 걸어들어가던 집 앞 조그만 굴곡까지도, 그 강아지도, 뭘하던 같이 먹고싶고 모든걸 함께 하고싶어서 사소한것도 챙기던 진심 가득했던 내 작은 손
그 모든것을 내 마음에서 보내요.
이젠 다시 보게 되어도 아무렇지 않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