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억울해서 글 씁니다.
전 28살 남자고 4개월 전까지는 여자친구 없어서
이곳저곳 소개팅해달라고 부탁하고 다녔어요.
그러다가 소개팅앱을 하나 알게되어서 혹시나 하고
깔았는데 랜덤채팅같은건 아니고 진짜 건전한 인연을
찾기 위한 앱이었습니다.
걍 처음엔 호기심이 반이었지만 예상외로 괜찮은 분들이
계셔서 몇분하고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2개월 전에 지금 여친을 만났어요.
서로 가치관도 잘 맞고 유머코드 등 여러가지 것들이
진짜 잘 맞아서 사귀게된것 같습니다.
근데 친구들 단톡방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친구놈들이 어떻게 만났냐고 물어봐서 첨엔 그냥 귀찮아서
아는 사람이 소개팅해줬다고 했으나 나중엔 걍 사실대로
소개팅앱에서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랬더니 한 녀석이 "그거 조건이나 그런거 찾는 여자들이
쓰는거 아냐?" 라면서 제 여자친구가
이상한 사람일 수도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다이아매치는 그런 이상한 만남어플 아니고,
진지한 어플이라고해도 막무가내였습니다.
정말이지 열불이 나면서 손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너무 빡쳐서 욕한사발하고 단톡방을 나와버렸습니다.
어플로 사람 만나는게 이상한건가요?
이젠 제가 이상한거지 헷갈리네요...
너무 열불나서 여기에 하소연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