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에어컨 틀어놓고 이불 뒤집어쓰고 잡니다.

ㅇㅇ |2020.09.13 00:48
조회 46,610 |추천 72
저 말고 남편이요.

어제 오늘 종일 비가와서 엄청 추웠어요.
전 보일러를 틀까, 전기장판을 꺼낼까 고민도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자꾸 덥다며 에어컨을 트는거예요.
뭐 본인이 덥다니~
긴팔 꺼내입고 있었어요.

그런데 좀 있다가
다 빨아 넣어둔 한겨울 이불을 꺼내서 덮습니다.

뭐하는 짓이냐고, 추우면 에어컨을 끄라니 덥답니다.
자기는 열이 많아서 더워 죽겠는데 왜자꾸 에어컨을 끄라고 하냐고~

아니 그럼 한겨울 이불은 왜 꺼내 덮냐니 지 마음이래요.
태풍 불어 춥던 날도 저 ㅈㄹ 했거든요.(그때는 에어컨 틀고 두꺼운 겨울 요 꺼내서 깔았음. 습하다고.)

그냥 다 포기하고 그래 니 멋대로 살아라~~
하고 있는데,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한숨은 왜 내 앞에서 쉴까요?
나한테서 욕이 얻어 쳐먹고 싶어 일부러 저러는걸까요?

계속 연료(전기, 가스, 기름등등)아끼라고 잔소리잔소리가 대박입니다.
지는 코앞에 편의점 가면서도 차 끌고 가는 주제에.

욕 얻어먹는 걸 즐기는 변태일까요?
내가 귀찮아 신경 꺼버리니 점점 더 하는 듯 한데.
저 ㅈㄹ 할 때 마다 개 썅ㅇ 하면서 벨트라도 들어야 되나ㅡ.ㅡ

저 이불 안빨고 그대로 옷장에 다시 넣으면,
그때는 정말 뒤집어 엎어줘야 되겠습니다.
추천수72
반대수76
베플ㅇㅇ|2020.09.14 14:32
에어컨 틀어놓고 서늘╋뽀송한데 도톰한 이불 덮고자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그걸 모르시네 ㅋ 물론 그러면서 전기세타령하는 건 미친놈이지만
베플ㅇㅇ|2020.09.13 11:26
참 이기적이고 철없어 보이는 남편이네..
찬반|2020.09.14 13:46 전체보기
열이 많고 습기 싫어하니까 에어컨틀죠. 우리신랑도 똑같은데 제가 이불 갖다줘요. 감기걸릴까봐 덮고 자라구요.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요. . 전기료걱정은 당연히 되겠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