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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이 돈이없어여ㅜ.ㅜ

10월의 예... |2004.02.19 09:13
조회 1,278 |추천 0

 저는 올해 10월정도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따로 날을 잡은건 아니고 그정도에 하려고 양가에 말씀을 드려놓은 상태죠

근데 문제는 어제입니다. 시어머니 생신이어서 어제 시댁쪽 가족들과 저녁을 먹고 오는길에 .....

그것도  내가 겨우 부탁을 해서 오빠 통장을 보여달라했죠....

집에와서 통장을 펼쳐보는 순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겨우 통장에 2백만원정도 밖에 없더라구여.

사실 저희 회사에서 2년 무이자 대출을 해준다기에 제가 대출을 받아 집을 우선 구하고 살림살이는 오빠와 보태서 같이 장만하구 차차 2년동안 모아서 갚을 생각을 하고 한 7월정도로 결혼식을 앞당길까했는데 내가 과연 그렇게 까지 하면서 이 오빠를 믿고 결혼을 해야할지 앞이 캄캄합니다.

저 이 오빠 없으면 이젠 너무 정이들어 넘 힘들것 같은데 앞날이 안보입니다.

(요즘은 예전오빠들에게 넘 못되게 굴어서 벌을 받나싶기도 하구)

오빠 물론 우리집에 넘 잘하고도 잘 못마시고 담배 절대 피지않고 넘 순수하고 착합니다.

우리 엄마도 착하다고 오빠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대출받아 서로 모아 갚아가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래도 8년동안 근무하면서 천만원 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이건 넘 심합니다.

오빠가 임대아파트가 되어 10월에 그곳으로 들어갈려했으나 넘 멀어서 제가 싫다 했습니다.

10월정도면 천만원정도를 만들 수는 있다는데..... 정말 믿어도 되는지. 한 500정도 대출을 받아 한 이백정도 대출금도 남은것 같은데..... 걱정이 앞서네여.

어제는 넘 답답해서 잠도 잘 안오더라구여. 이제와 헤어지려니 또 다른 사람 만나 날 보여주기도 힘들것 같고 그렇다고 앞날이 안보이는 오빠와.........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넘 나쁜 여자인가여?

점을 보니 오빠는 여자복이 있어 내덕으로 산다하더라구여. 그말이 좋은건지... 아님......

모르겠습니다. 한숨만 나옵니다. 

혹시 이런 상황에서 결혼하신 분들이나 저와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 어떻게 해야 현명한 선택을 하는건지 좋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라고 합니다만 결혼 후 젤 현실로 닥치는게 돈 문제라고 하더군여. 제발 좋은 조언 부탁드려여. 잼 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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