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서 4년전에 방영했던 반달친구라는 프로그램 본 적 있는 사람??
나도 어쩌다가 보게됐는데 너무 의젓한 여준이와 아이를 대하는 강승윤의 태도나 말이 좋아서 가져와봤어!
나는 원래 강승윤이 위너 리더이기도 하고(리더 맞지?) 음악적 욕심도 많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좀 말하는 것도 냉철하고 이럴 줄 알았거든? 근데 영상 보고 생각 바뀜..
(본업에 욕심있다고해서 사람 자체가 냉철하다 이런 소리는 아님!)
여준이는 당시 7살이었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지냄 아버지는 일때문에 자주 못만난다고 프로그램에서 본거같아(정확하진 않음..!)
암튼 유니쌤(강승윤)이랑 둘이 가족얘기를 하며 엄마 얘기가 시작됨
여준이가 어리기도 하고 본인이 비슷한 기억이 있는만큼 무겁게 물어보고싶지 않았대
영상을 봐도 그렇게 무거운 분위기나 말투가 아님
"엄마는 하늘 나라 갔어요."
"그럼 엄마가 하늘나라에서 여준이 지켜보고 계시겠구나~"
"근데 엄마가 어떻게 지켜봐요?"
나는 솔직히말하면 애기들이 이런 질문하면 당황했을 것 같음
아이들 마음에 상처 안주면서 어떻게 말해야되지? 이러면서 고민하다가 제대로 말 못했을 거 같은데
"하늘 나라로 가면 사람들 눈이 진짜 좋아진대"
와... 대단하지 않냐
지켜보고 있다는 말에 이유를 물어서 당황스러울수도 있었을거같은데
강승윤이 어린 여준이 눈높이로 참 잘 설명했다고 생각함... 진짜 감탄했어
애기 너무 순수해.......
엄마가 어떻게 저렇게 높은데에 올라갔냐구 나도 엄마 보러 빨리 올라갔으면 좋겠대...ㅠㅠㅠ
정말 단순하게 순수하게 돌아가신 엄마가 보고싶다는 이유로
자기도 하늘나라에 올라가고 싶다는 건데 짠하면서도 진짜 너무 순수해서 찔끔 눈물남
그리고 이 말에 대답해주는 강승윤
"이제 오세요~" 하는 사람들만 갈 수 있다구ㅠㅠㅠㅠㅠㅠㅠㅠ
여준이의 순수함을 지켜줄 줄 아는 승윤 당신..... 정말 좋은 사람ㅠㅠ
이부분 너무 따수워서 몇번이고 다시 봄
아무튼 세심하게 말도 잘해주고 강승윤 말에 나도 마음 녹아내리고 그랬다구...
험한 세상 여준이도 그렇고 승윤이도 그렇고 착한 사람들은 좋은 것만 보고 듣고 살았으면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