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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괜찮아진줄 알았었는데

ㅇㅇ |2020.09.24 18:40
조회 433 |추천 1

너가 이별을 말한지 벌써 한달이 넘어 두달이 되어가네
미친듯 술만먹기도 하고 주변사람들에게 하소연도 하고

정신나간 사람마냥 붙잡아도 보고 별 짓을 다해보고
결국 안되는걸 받아드린 시점부터

나한테 투자도 하고 관리도 하고 주변사람들도
나보고 많이 좋아졌다고 달라졌다고 하는데
그래서 나도 이제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디서부터가 문제였을까.. 왜 요새 다시 내 꿈에 나타나서 나를 무너지게 만드니... 그 꿈도 심지어 생생해.. 너와 처음만난 술집에서 같이 술먹던거..
너가 헤어지자고 했던날.. 그리고 그 꿈속에서도
아직도 난 너한테 울면서 전화를 하더라

그래서 요새는 잠들기가 무서워 계속 꿈속에서 너가 나오니깐...

결국은 난 괜찮아진게 아니라 괜찮은 척을 했던거란걸 오늘 알게됬어.. 커플링도 못버리고.. 친구가 구겼던 사진을 다시 펴두고.. 아직도 이별노래를 듣고.. 자기 직전 항상 타로영상을보고.. 나는 아직도 헤어진 그 순간으로 부터 시간이 멈춘거였어

친구들은 갑자기 왜 그러냐고 묻는데 이젠 니 얘기도 못해 되돌아오는건 너에 대한 안좋은 말 뿐이고 걔내들도 나에게 이런소리를 듣는것도 지겨울테니깐

너가 나를 이렇게 지옥같은 상황에 집어넣은거라고 수도없이 생각하려고 하지만 이별은 서로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니깐.. 나의 잘못으로 내가 받는 댓가가 너무 크지만.. 너는 이렇게까진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다

너의 행복을 찾으려 나를 두고 떠난건데 둘다 아프면 그건 너무 슬프잖아 나는 준비해야 할 게 많아서 늦게 출발하는거라고 생각할께..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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