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심심해서 씀 우선 본진 방탄임
바야흐로 2017년 1월
우선 나 때는 봄방학이 존재했음. 요즘처럼 12월에 방학하고 쭉 3월까지 쉬는게 아니라 1월에 일주일 정도 학교 나와야 했었음ㅇㅇ
그 때가 체육시간이였는데 자유시간을 주고 쌤이 빔을 쏴줬음. 남자애들은 탁구치고 여자애들은 모여서 유튭봤는데 어떤 친구가 자기 본진 뮤비를 틀기 시작하면서 한명씩 보고싶은 영상을 골라서 봤음.
(우선 나는 한 번도 아이돌을 좋아한적이 없었고 맨날 여자 아이돌들 뮤비만 봤지 남자아이돌 뮤비는 볼 생각도 없었고 아예 관심이 없었다... 어느 정도 였냐면 엑소 으르렁을 몰라서 엑소 팬인 친구가 하이라이트 부분 한 줄씩 알려줬었음...)
근데 어떤 얘가 방탄 피땀눈물을 트는 거임 그 때 내가 살면서 가장 큰 충격을 받음 아직도 그때 감정이 기억나 약간 신문물을 접한 느낌이랄까? 막 심장이 빨리 뛰고.. 글로 적으니까 조카 오글거리고 이상한데 ㄹㅇ임
그 피땀눈물 도입부 알지? 박지민 딱 튀어나오는 부분 거기서 충격받아가지고 뮤비 보는 내내 친구한테 쟤는 누구야? 이거 10번은 한듯
여기
나는 걍 남자아이돌 뮤비가 다 그럴줄 알고 다른 아이돌 껏도 봤는데 다른 그룹 뮤비는 집중도 안되고 그 느낌이 아닌거임,,
그래서 이제 집에 가서 찾아보기 시작함. 근데 덕질 처음 시작할 때는 뭘 해야하는지 모르잖아?
그래서 네이버에 방탄소년단 검색하고 거기에 뜨는 멤버 프로필부터 외움ㅋㅋㅋㅋㅋㅋㅋ 데뷔날짜랑 생일이랑 본명 그런겈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유튭에서 방탄을 처셔 나오는 팬들이 만든 영상을 하나씩 봄(이때까지는 트위터가 있는 줄도 모름)
'박지민 갭차이', '방탄 웃긴영상 모음'이런거 있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 구라안치고 알고리즘에 뜨는거 다봤다.
근데 내가 트위터를 몰랐었으니까 다음엔 할 게 없는거임 그래서 문구점가서 남친증, 거울, 이름표 이런것만 조카 사고 친구한테 비공굿받고,,
그러다가 2월달에 방탄이 봄날 컴백을 함. 내가 살면서 음악방송을 시간 맞춰서 본 적이 없거든? 난 방탄이 마지막에 쯤에 나오는 것도 모르고 처음 시작부터 다 봤다... 거의 1시간동안 모르는 노래만 듣고 있었음ㅋㅋㅋㅋㅋ
쨋든 그리그리해서 지금은 4년째 덕질하는 중임 4년동안 좋아하면서 한번도 후회한적 없고 돌판에 오래있다 보니까 처음으로 좋아하게된 아이돌이 얘네인거에 너무 고마움ㅠㅠ
심심해서 써봤다 니들도 다 비슷하지...? 다른 그룹들도 알려죠
+) 뭐야 이 글이 왜 여깄오??? 톡선 갈지 몰랐다 너무 익숙한 글이여서 놀랬네...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다 읽어보는 중이야 너희들도 덕질 라이프 적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