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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세상간 내 여자친구에게...

내 여자친구....

 

22살인 나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사랑이라고...그렇게 믿고...너와 많은추억을 남겼지만...

 

이젠 그추억도 너와함께 웃으며 얘기할수없다는 이 상황이 나를 더 눈물짓게하네...

 

혜원아...

 

혜원...너의이름을 목놓아서...정말 목놓아서 불러봐도....

 

점점 잊혀져가는 너의얼굴에 자꾸만 두렵고..슬퍼져....

 

교통사고라는 소식에... 정말 울면서 병원으로 달려갔던때...

 

병원응급실에서...의식을 잃어가는너가...

 

내손을 꼭붙잡고...

 

그냥...그냥...고맙다고... 애써웃으면서 나에게 그말을해주고...

 

정말 영화처럼 눈감던 그날이...엊그제같은데.....

 

자꾸만 그 장면이 꿈에서 날괴롭혀....

 

이젠....너의 자취도....너의냄새도....

 

장례식때받은 우리커플링과... 우리 만난지 200일날 같이 샀던 커플티만이 나를 위로해주네...

 

오늘은 우리가 만난지 딱 400일되는날이야..

 

1년이넘었구나....

 

항상 내가 아르바이트끝날때까지 문앞에서 추위에떨면서 기다려주던너...

 

자꾸만 눈물이나서 쓸수가없어..혜원아.....

 

이별도 이런이별이 어딨니...

 

나이 21살에....나에게 슬픔만남겨두고 간 내사랑아....

 

너의 사진을 붙잡고 장례식장에서 울던 그날이...지난지 어연 한달이넘어가네...

 

자꾸만... 퇴근하고 너와자주갔던 명동을 혼자걷게되....

 

바보처럼....

 

항상 내가 투정을부려도 누나처럼 웃어주고... 웃겨주고....

 

그 누구보다 나에겐 가장소중했던사람아...

 

이젠 점점 너와의 이별이 현실로 받아들여지는게 두렵고 슬퍼....

 

보고싶다....

 

이젠 보고싶어도 볼수가없네 혜원아...

 

이젠 정말 안녕인가봐.....

 

웃으면서 쓰려고했는데...결국 또....

 

나보고 울음이 많다며 남자답게 씩씩하라고 했었잔아...

 

너가없는데 이젠 그래봤자 너에게 보여줄수가없잔아...

 

많이.....

 

정말 많이 사랑했다...혜원아....

 

- 나의손을 마지막으로 잡아주었던 너의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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