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한살 네이트톡 즐겨보는 여대생입니다.
제가 평소에 반바지를 매우 즐겨입어요. 봄여름가을겨울 할 거 없이 막요.
치마는 너무 짧으면 부담스러운데
바지는 그런 느낌이 덜하고 여러가지로 매치하기도 편하고; 그렇잖아요.
근데 반바지라고 생각하고 입고 다녔던 바지를 남들은 핫팬츠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좋아서 그냥 입은거고 남들 눈에 테러가 될 거라는 생각은 솔직히 안했어요.
나름 키도 크고 말라서 ㅋㅋ 그냥 뭐 ㅋㅋ 이렇게 쓰면 악플 예상되긴 하는데 ㅋㅋ
어쨌든 그랬는데요, 며칠 전에 충격적인 말을 들었어요.
제가 그냥 뭐 대충 티에 자켓하나 걸치고 긴 청바지 하나 입고갔는데
그날 만난 아이가 오늘 옷 너무 괜찮다고 계속 말을 하더군요 ㅋㅋ
신경써서 입은 치마나 그런 건 별 말도 안하더니 ㅋㅋ
그래서 음 내가 뭐 그런 짧은 차림하는게; 별로 안 어울리냐
이런식으로 물어봤더니 키가 커서 이상하진 않데요.
딱 저 말만 보면 이상하진 않지만 딱히 잘 어울리지도 않는다는 그런 뉘앙스같더라구요.
안 춥냐고 ㅋㅋ 왜 그렇게 입고다니냐고 좀 길게 입으라고 ㅋㅋㅋ 막 타박하고 ㅋㅋ
나름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입고 돌아다닌건데 ㅋㅋ..
나중에 다른 사람한테 물어봤더니 이상하진 않은데..... 이러고 말을 흐리더라구요.
꼬치꼬치 캐물으니까 눈 둘곳이 없어서 곤란하다고 하네요 .
남자라서 그런가? 여자애한테 물어봐도 맨날 팬티만 입고다닌다고 놀리고...............-_-
요즘 덕분에 몸 꽁꽁 싸매고다녀요 정말 따뜻해요...........
하지만 내가 새로 산 이 반바지들은 어째야할지 ㅠㅠ
입고나가고 싶은데 나갈데가 없네요 ㅠㅠ
그렇게 야하고 그런 차림도 아닌데 왜 못입게하냐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