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낮이었음 엥 ㅅㅂ 분위기 있다매ㅡㅡ 할 수 있는데 밤이 아니어도 난 충분히 설렜음... 첫키스였기도 해서 더 그랬던 것 같음 장소는 실내였어 내가 남친을 남사친이었다가 사귀게 된 케이스여서 솔직히 뭐 같이 있는 것 몸이 닿는 것 자체가 설레는 연애는 아님 그래서 그때도 그냥 남친 집에서 젤리나 주워먹으면서 소파에서 폰하고 수다떨었거든 근데 그날따라 얘가 유독 트집잡고 놀리는거야 그래서 내가 몇배로 더 꼬와줬음 그러니까 삐진것같더라고 내가 쇼파에 거의 누워있고 남친은 남은 쇼파에서 몸 꾸기고 모서리쪽에 기대듯이 누워있었는데 내가 몸 일으켜서 다가갔음 걔 화 풀라고 볼이랑 귀 만지작거리면서 좀 붙어가지고 화 풀렸냐고 물어보는데 얘가 시선이 내 눈이 아니고 입술에 가 있는거야 솔직히 입이랑 눈 사이가 얼마나 된다고 그럴 수 있는데 딱 느껴짐 ㄹㅇ;; 그거 의식하고나니까 되게 민망해서 귀 만지던것도 멈춤 그러니까 ㅅㅂ 걍 정적 그 자체였음 그리고 걔가 다시 나랑 눈마주치는 순간 걍 그때 아 ㅆㅂ 이게 키스각이구나 하고 내가 먼저 스타트 끊음 아무리 첫키스였어도 대뜸 혀를 넣지는 않았음 첨엔 뽀뽀로 함 그냥 입술만 춉 하고 뗌 그러다가 춉촙 춉촙춉 하다가 오모리조모리 했는데 우리는 촙촙 오모리조모리 하는 시간이 되게 길었음ㅋㅋㅋㅋ 혀를 ㅅㅂ 아무도 감히 내밀지 않았음 근데 딱히 ㅅㅂㅅㅂ 혀 넣고싶다 이러진 않았어 걍 그렇게 하는 것 만으로도 되게 좋았어 난ㅋㅋㅋ 그러다가 결국 내가 혀 살짝 했는데 그때부터 되게 욤욤냠냠 한거지 둘다 전까지 젤리먹었어서 달달달달했음 근데 그거 알음? 낮에 불 끄고 햇빛으로만 거실 밝히고 있어서 어둡지도 밝지도않은 되게 애매한 분위기가 진짜 개에바였음 대낮도 아니어서 더 그랬던것같음 키스 하고나서는 걔가 내 어깨에 머리박음 부끄럽다고ㅋㅋㅋㅋㅋ 그러고 있다가 걔가 딱 한 번만 더하자고 해서 또 한 번 하고 또 부끄럽다고 얼굴 가리더니 세수하고 온다고 화장실갔다가 소파 멀찍하게 떨어져앉았음 ㅋㅋㅋㅋ 괜히 너무 어색해하는 것 같아서 내가 일부러 좀 장난치기도 했음 살살 건드니까 아 몰라ㅡㅡ 하면서 또 티격태격하다가 찐막으로 뽀뽀하고 화해했음 무려 3일전 있었던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