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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3번만에 임신했습니다..^^*

빤쟁기 |2008.11.18 13:10
조회 2,219 |추천 1

안녕하세요...^^*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3달전에 인공수정 2번 실패하고 푸념했는데 ..

3번째 하고 성공했습니다.

정말 3번째는 기대도 안하고 이번에 실패하면 병원에서도 시험관아기 하자고 그랫는데..

너무나 기쁘게 울 복띵이.. 띵이가 와 주었습니다.

맘고생도 많이 했는데.. 

인공수정 3번째때는 남편과 저랑 감기도 심하게 걸려서  인공수정 전날까지

감기로 주사에 감기약도 먹었는데 .. 컨디션이 안좋아 실패라고 생각했는데.. 아기가 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아기 심장을 보면 너무나 신기해하고 인제 정말 아기가 내 몸속에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ㅋㅋㅋ (8주 되었습니다.)

결혼8년차에 찾아온 아기 ..

친척 사촌동생들이 모두 혼수로 임신해서 갔는데.. 저때문에 이야기도 못하고 울 시부모님이 우리 아기가졌다는 말에 동생들 임신을 알려주시네요..친구들도 임신하고도 저한테 미안해 말도 못하고 저 눈치보고 그랬는데.. 이번에 띵이가 없었으면 시댁에도 친구들에게도 미안할뻔 했습니다..

 울 띵이 때문에 저 친구들에게 축하전화 받고 시댁에 여왕대접에 친정에서는 밥값했다고 사랑 독차지 합니다.. 저희 신랑은 완전 머슴에 입덧하느라 살이 엄청 빠졋습니다.

저랑 같이 입덧해서 불쌍합니다.. 이런게 아기를 갖는 행복인지 .. 불임때문에 공생하시는 분들

정말 맘 비우시고 몸 항상따뜻히 하시고 그러세요.. 항상 좋은생각하고 몸에 좋은것 많이 드시구요.

아기는 꼭 찾아 옵니다..

지난번에는 난자가 4개씩 커서 금방 성공할줄 알았는데 다 실패하고 3번째에는 난포가 하나만 터졌는데 그게 성공했습니다. 인공후 친정엄마가 사골국 줘서 많이 먹었습니다.

전 특별히 복분자즙 3개월 먹었는데 마지막달에는 석류즙 먹었습니다. 석류가 난자에 좋았던거 같습니다. 인공수정 이틀전에 남편과 사랑하고 갔고 인공수정후에는 배를 따뜻하게 했습니다.

울 시어머님이 복뎅이라고 부르고 친정엄마는 어렵게 가졌다고 어디에 자랑도 못하고 좋은일에 너무 자랑하면 복 뺏길까봐 친정엄마가 더 조마조마합니다. 3개월지나야 엄마가 울 띵이 자랑은 이리저리 할꺼 같습니다.

주위사람들에 권유에 회사도 그만두고 집에 있습니다. 갑갑하기는 하지만 울 띵이를 위해 음악듣고 저를 위해 공부도 하고 그래야겠습니다...

모두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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