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밖에 안살았지만 내가 살면서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제목을 보고 욕을 하려고 들어오신 분들 제발 조언,비난,비판,욕 좀 해주라.
나는 작은 개인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한다.
사장님이 젊으신 편. 30살
가게가 작다보니 홀 직원은 나 밖에 없고 사장님은 주방에서 일하신다.
미리 말하자면 사장님의 외모는 전혀 내 스타일이 아니다.
못생기진 않으셨지만 절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님.
글로 표현 못할 정도로 사장님은 정도 많고 정말 성실하시고 착하고 인성이 된 분이시다. 진짜 누가 봐도 성격 좋다고 할 정도로 착하고 다정하다.
사장님께는 여자친구가 있으시다. 사장님보다 5살 많으셔서 35살 이시다.
내가 살면서 남자를 좋아해본 적이 정말 드문데, 임자 있는 분을 짝사랑 하게 될 줄은 바로 며칠 전의 나조차 상상을 못했다.
다정하게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시고 일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나에게 다 맞춰주시는 좋은 사장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다.
하지만 임자 있는 사람을 좋아하게 됐다.
물론 티도 전혀 내지 않고 그냥 혼자서만 생각하는 중이다.
여자친구분계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사장님께도 죄송해서.
정말 좋은 일자리지만 마음을 쉽게 접으려면 그만둬야 하겠지?
좀 오래 걸리고 힘들더라도 일을 그만두지 않고도 마음을 접는 방법은 없을까?
절대 사장님이 눈치 채지 않게 혼자 마음 접을거야. 욕을 해도 좋으니 조언을 해주라.
마음을 알아챈 뒤로는 내 자신이 너무 실망스럽고 더럽게 여겨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