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초6인데 제발 이것좀 봐주세요...
ㅇㅇ
|2020.10.13 15:30
조회 822 |추천 2
안녕하세요...아직 초6이라 많이 어리지만 다른데 하소연 할데가 없고 이 판에 저희 엄마 나이 비슷한 분들이 많을거 같아서요.. 방탈 죄송합니다.. 장문이지만 읽어주세요..
제 엄마 아빠가 오늘 저한테 1등은 당연한게 아니냐고 했어요(중학교,고등학교 다) 학원 레벨테스트 봐서 그것보다 성적 떨어지면 폰 옷 친구들이랑 외출 용돈 같은거 다 없을거래요.. 저는 강남이나 대치 같은데 사는것도 아니고 명문집안 딸도 아니에요.. 아빠가 연세대 나왔고 엄마는 대학 안나오셨고요..제가 제 자유시간(이나 잘 시간)에 짬내서 나중에 알바 한다고 하는것도 진짜 반대고 앞으로 중학교 입학하면 자유시간 따위는 거의 없을거래요
이것들은 다 대학생 될때까지 안 바뀔 규칙이래요..+제 생각에 좀 심한것들 적어봤어요
-옷 1년에 20만원 내로(그냥 모든 종류의 의류,신발같은것도 아마 포함)
-폰 시간제한 1시간 반까지(이건 바뀔수도),시간 정해놓고 가져가고 시간 끝나면 바로 반납, 10시 이후엔 무조건 반납 (지금 이건 할머니만 아시는 제 공기계에요 이것도 10시쯤 반납(할머니께))
-화장같은것도 매우 연하게만 가능(지금은 당연히 안힌고 다녀요),교복 치마 줄이는 것도 아마 금지
-친구랑 밥먹고 들어오는거 아마 반대(아직 해본적 없음),친구랑 노는것도 홍대 신촌 이런데 가는거면 눈치 엄청 줌(아직 가본적 없음), 6시 이후에 밖에 있는것도 거의 반대에요(바뀔수도)
-용돈도 잘은 모르겠는데 중학생 때 1주에 2만원 이상은 안 줄 확률이 높아요
-화 낼때 소리지르고 욕도 심해요(기지배,녀ㄴ 은 기본이고 더 화나면 육두문자까지 다 써요)더 화나면 때려요 제가 저번에 제 영어교육을 위해서 미국(1년간)을 간적이 있는데 선생님이 제 멍든 종아리를 보고 어찌저찌해서 경찰이 와서 엄마 아빠는 한국에서는 그래도 되는데 미국 법(아동 때리기 불법)을 잘 몰라서 그랬다 라는 판정(??)을 받아서 처벌을 겨우 안받고 오고 저한테도 진심으로 사과한 그 뒤에도 때린적 많아요 화나게 만든 제 잘못도 있지만 좀 심하지 않나요그래도 화 안났을때 엄마는 되게 잘해줘요 최근엔 때리지도 않고요(아빠는 일 때매 멀리 살고 무뚝뚝해요)
더이상은 잘 모르겠어요 장문 봐주셔서 감사하고처음엔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썼는데 쓰다보니까 또 그냥 이렇더라도 제가 더 잘해서 살아야겠다 싶네요..위에 때리는것도 최근엔 안 그러니까 그거 빼고 좀 말해주세요 제가 철이 없는건가요 아니면 제 엄마아빠가 심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