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이니 반멀햐여지
365일(?) 항상 검은 반팔에 검은 토시에 검은 반바지 입고 살더라. 그거 상복이었노?
체형을 고려해서 패션챙기느라 그런줄알았더니만
이제 생각하니 깊은뜻이 있어서 그랬나보구만
댁에게 안간 이유는
그짝이 너무 젊고 창창해서 늙은
(늙었어 솔직히 92년생이니 )내가 짐짝이 될까봐 피해를 줄 수 없어서 이고
20대 초중반의 감성을
30살이 몇달안남은 내가 도저히 못따라잡겠어서 하여간 내 주제를 알기에 그냥 물러선거고 (양심상)
아무것도 없는 나같은 늙은 여자하고 연애경력 있어봐야 별로 좋을것도 없고 나이대가 더르니 관심사가 다르니까 나중에 볼멘소리 나오기 십상이고 이래저래 힘드니까 내가 일부러 그알바 이제 안가는겨
그짝은 아직젊으니 기회가 많으니까 나같은 눍수그리하고 사연많은(보면 알겠지만) 이상한 인간 말고 푸릇푸릇한 여자애들 사귀라고.
남의 아들 미래를 잡아먹을 수가 없어서 그리한거니 자기또래 여자랑 언젠가 안슬프게 살길 바라며.
내 구썸남초롬 저렇게 슬프다고 무한히 시간죽이며 살진 않길 .
내가 이미 걸려있는 복잡한 남자들이 있어서(난 무슨죄인지) 이 인간들을 처분해야 하는게 최우선이라 다른 남자들한테 가는건 상상할 수가 없다네
(굴곡진 내인생이력에 타인을 추가로 더 휘말리게 하고싶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