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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서 탈출한 뒤 금은방 턴 10대 긴급체포…신고자는 누나

ㅇㅇ |2020.10.16 13:42
조회 17 |추천 0
보호소에서 탈출한 뒤 금은방을 턴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15)과 B군(16)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5일 오후 5시20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금은방에서 미리 준비한 돌멩이로 유리 진열대를 파손한 뒤 시가 3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혐의다.

이번 사건의 해결은 동생의 범죄행위를 바로 잡기 위한 누나의 신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16일 오전 1시50분께 태장파출소 상황근무자는 파출소 앞을 계속 서성이는 한 여성을 발견했다.

이 여성은 A군의 누나 C씨였다. 경찰은 C씨로부터 동생의 범죄행각을 듣게 됐다.

경찰은 영등포경찰서와 공조해 피의자 지인들을 상대로 면밀한 탐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A군이 영통구 소재 모텔에 투숙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이날 오전 5시께 해당 모텔에서 A군을 긴급체포했다.

또 공범 B군도 서울 영등포 일대에서 탐문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충북 제천 소재 청소년 보호소에서 탈출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답변을 줄 수 없다”며 “이미 사건 발생 관할인 영등포경찰서에 해당 사건을 인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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