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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좀 얻고자 합니다.

ㅇㅇ |2020.10.19 02:52
조회 160 |추천 0
명의도용대출로 빚 진거 신용회복으로 20개월 째 분납 중입니다. 잔여채무 2천만원 정도 남아 있구요.
남편은 이 사실 알고 결혼 했습니다.
그땐 직장을 다니고 있었고 30만원씩 갚는거 크게 문제가 안 되었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다니던 직장에서 계약 만료되어 재계약 못하고 올 8월 10일부터 실직 상태 입니다.
물론 재취업을 위해 이력서도 100군데나 넣고 면접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 남편이 뜬금없이 그 돈 언제까지 갚아야 하냐 묻더니 친정에다 말해서 도와 달라 하라네요.
자기 월급으로 애랑 셋 못 먹고 산다고 지금도 너랑 나 빠듯하게 사는데 나중에 아이 가지고 출산하면 그땐 돈도 못 버는 상황이 올껀데 더 힘들어진다구요.
남편말 다 맞는 말이죠~ 근데 친정에는 도저히 말 못하겠습니다. 차라리 아이를 낳는걸 뒤로 미루고 온전히 제가 다 갚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 남편은 신용회복한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부터도 제가 갚고 있는거에 대한 괸심은 1년이 넘도록 없었습니다.
결혼전에 채무사실도 알렸고 부담된다면 헤어져도 상관없다 했었구요. 그땐 상관없다고 열심히 벌어 갚으면 되지 했고 저도 코로나로 실직이 되고 남편이 갑자기 친정에다 손 벌리라고 할줄도 몰랐죠,,
신복위에 채무조정 신청했고 납부 유예던 채무조정이던 승인나서 돌파구가 좀 생겼음 좋겠네요.
작년 10월에 해고되고 6개월 쉴때도 저 혼자 제 폰비, 보험비, 신복위 다 냈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남편 돈 한푼 쓴거 없구 생활비도 각출했어요. 8월에 실직 되고서도 지금까지 손 안 벌리고 있는데 뜬금없이 친정에 손 벌리라고 하네요.
언제부터 애 낳는거에 관심이 많았다고 미래 생각은 하는지,,, 본인은 애 낳아도 매일 2시간씩 개인 시간 가져야 한다는데 저 말 듣고 저도 별로 애 낳을 생각이 없네요.
그냥 말이라도 요새 힘들지?? 잘 될꺼야 라고 해줘도 큰힘이 될텐데요. 누가 보면 그 20개월 다 갚아주다 힘들어서 친정에 손 벌리라고 하는줄 알겠어요. 월 250 갔다주면서 본인이 쓰는게 100인데,,, 여튼 어떻게 해야될까요??
파산이라도 하고 싶고 차라리 죽어버리는건 어떨까 싶기도 해요. 에휴~ 빚짓 제가 제일 나쁜년이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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