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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월세인데 ..누수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젬젬잼잼 |2020.10.21 01:51
조회 1,724 |추천 2
작년에 학교를 졸업하고

렌탈스튜디오를 창업을 꿈꾸로 180만원(세금포함)월세와 공과금 포함하면 200만원이 훌쩍넘는 월세의
상가 겸 사무실을 계약했습니다.



대학 다니는 내내 모았던 돈으로 계약했고 쇼핑몰이 어느정도 되어 약 60평 정도의 사무실을 계약했습니다.


인테리어 비용만 천만원대는 훌쩍넘었고 배치할 가구들도 하나하나 비싼 가격대이지만
꿈을가지고 3방에 놓을 제품을 다 구매했어요 소품들도 몇만원 십만원 훌쩍넘는 아이도 구매해서 열심히 오픈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와중에 제일 큰방에 쇼파 뒤에 누수가 생겨 쇼파 커버하고 쇼파는 뒤에는 곰팡이 때문에 변색이 되었더라구요


고쳐준다 하셨지만 몇달이 지나도 고쳐주지도 않으시고

(쇼파커버는 대략 4~5만원이지만 그냥 다시 구매하고 쇼파는 닦아서 그냥 커버만 걸치고
집주인과 화를 부르고 싶지 않아 그냥 넘겼습니다.)

그리고 천장에도 또 제일 큰방 대략 17평 방에 중앙에 곰팡이 피어버리더라구요
바닥은 흥건하니 젖어있고 물은 뚝뚝떨어지더라구요..

그렇게 방치하신지 6개월이 지났어요

계속 참고 해달라고 했지만 계속 경과만 봐야된다하고 나중에 부동산에서 말하고 고쳐주었지만
고치는데도 거의 2~3개월이 소모되었었어요...


그동안에 나가는 월세 다 제가 혼자 감담해야 했어요


다행이 쇼핑몰도 같이하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지만 모아온돈은 아무것도안하고 다 날린샘이었죠
거의 10개월 가까이 쇼핑몰에 매진하다보니깐 쇼핑몰이 더 잘되게 되어 업무가 벅차져서
준비했던 렌탈스튜디오는 결국 시작해보지도 못하고 접게 되었어요

남은 가구들과 소품은 다 저의몫이였죠


보상받은건 제가 쓰는 면적을 뺀 나머지 금액의 면적만큼의 월세를
수리했던 기간인 2~3개월만 감면받고 나머지는 그대로 내는쪽으로 얘기가 끝났어요

그렇게 협상했던 동안에는 수도 없는 수치스러운 말을 들었답니다.

건물주가 할머니 할아버지다보니
할머니께서 그냥 자기 시절에는 누수나면 바가지로 막고 살았다고
그렇게 살으라는 식으로 말씀하셨고

계속 고쳐달라고 저희도 참을만큼 참았다고 이야기 하니
나이도 어린게 가정교육을 못받았다고 얘기하시고

나이어리다고 무시를 받으니깐 기분이 썩 좋지않더라구요
가정교육까지 얘기 나오니 더더욱 기분이 나빳고요

제 나름 신고도 하고 싶었지만 그냥 한번은 참고 넘어가자 싶어서
다시는 이런일이 안일어나겠지 싶어서 그냥 좋은 마음에 넘어갔어요

정말 호구같은 생각이였죠?? ..ㅋㅋ


아직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입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서
다시 7~8개월이 지나 이번에 방 2곳에서 누수가 생겼어요 ㅋㅋ

하.. 이게 뭔 날벼락 같은건지 싶어서
집주인한테 말했는데
그냥 바가지로 천장에 받쳐놓고 가시더라구요 수리도 안해주시고 경과만 봐야한다하고

그렇게 또 한달이 지났어요

결정적인 날이오죠 이제..ㅋ

금요일날 제가 병원에 들렸다가 사무실에 9시정도에 왔어요

그리고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사무실에서 있다가 자러갔어요

3시에 전화가 울리길래 받았더니 3층에 물이샌다고 2층을 봐야할것같다하더라고요

근데 문앞에 나갔는데 어른들이 6명? 정도 앞에 우르르 서있더라구요 ㅋㅋ

이게 뭔가싶었는데 갑자기 저보다 언니가 되는 사람이 계약서에 집주소가 기입된데에 왜 호수가 안적혀져있냐고
뭐라하더라구요 그래서 그집은 몇개월전 계약이 끝났다고 하니 그냥 계속 어이없게 이상한 말만해서

그게 뭔상관이냐고 하니 예전집에 찾아갔다고 하더라고요


이유를 들어보니 금요일날에 3층에 물이새서
저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를 안받아서 3층이 물바다가 되었다고

그래서 뭔가싶었죠? 그런데 전화 부재중 확인해보니 온 전화는 단 한통도 없었어요
심지어 걸었던 흔적찾으시는데 없더라구요 ㅋㅋ

일주일에 꿀같은 주말에 깨서 바로 달려 나갔는데
돌아오는건 니가 전화를 안받았으니 누수는 제 책임이다 라는거에요


저는 그날 전화했었다는 금요일에도 사무실에 있었고 토요일 새벽 3시까지 사무실에 있었는데

( 심지어 금요일에 물이샜던 그 방에 피아노가 물을 먹어 고장났더라구요
저는 고장난 이유가 1~3일전정도에 담당 기사님이 오셔서 물찼는지 확인하시고 바가지의 물을 버리고 가셨는데
물을 실수로 흘리셨는데 피아노에 들어간걸 말씀을 안하신지 알았어요 너무 늦은 밤이라
토요일날 전화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잠들었어요 - 나중에 보니 그것도 누수로 인해서 그런거더라구요)

찾아오시지도 않으시고
전화하지도 않으시고 저런 말을 하시니 답답한 마음뿐이였어요

부재중 안 온거 보여드렸는데도 제 책임이이다라고만 하고

제가 못받았던 전화는
그 당일날에 12시에 30분정도에 전화를 하셨는데 제가 잠들어서 못받은건 있었어요
그런데 자느라 못받을수도 있는데 또 전화 타령만 하시면서 책임 지라고 뭐라하니 휴;

말이 안되는 소리를 뻔뻔하게 하니 정말 어이가 없어서 손이떨리고 심장이 두근두근 뛰더라구요
그렇게 여러명이서 어른들이 돌아가면서 그러니깐 더 어이가 없는거 있죠?

그리고 그 언니가 하는말이 죄송하다고 그말한마디 못하냐면서
저보고 어른들께 죄송하다 하라고 그러더라구요 잘못한게 없는데...;

저는 3층에서 오신분인줄 알았는데 손녀더라구요 ㅋㅋ
이건 나중에 되서야 알았어요
저는 3층에서 온 언니인줄알았어요 (3층에 물바다가 되어서 화나니깐 그렇게 말한줄았았는데 아니였더라구요)

-제가 아무리 나이가 20대 초이지만 매달 월세 꼬박꼬박드리고 양보할꺼 다 양보하면서 살았는데
그런 취급당하니 정말 서럽더라구요

( 더군다나 토요일날 알바언니도 오는데 그 언니한테도 머라했나봐요 저인줄알고 ㅋㅋ
엄청 당황했다고 하더라구요 )

---

그후 방에 들어가보니 제 사랑스러운 엔틱가구를 놓고 꾸며놓은곳이 물바다가 되었어요
위층이 물세서 + 누수되었던 곳이나 + 창틀에 물이 다들어왔나봐요


카페트는 물론 위층에 세탁기를 돌리고 있어서 오물같은거 다 떨어지고
물에는 거품이 둥둥 떠있고 악취는 나고 정말 너무 속상해서 말도 안나오는데

방을 보니깐 또 정말 화가 나고 정작 사과받아야 할 사람은 난데
그런 취급을 받았던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나고 속이 너무 답답하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이거 쓰는 지금도 속이 너무 답답합니다.

보고 화나 너무나서 변호사님과 전화 상담하니

3층에서 물이 샌거기 때문에 3층 고소와 집주인이 1개월동안 고쳐주지 않은걸로 고소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신고할라고 마음을 먹었죠



그리고 나가서 복도를 보는데 천장을 뚫었더라구요
배수관을 여니 오물들은 바닥에 떨어져서 드러워지고

냄새는 똥냄새가 나더라구요 구역질나는 냄새..

알고보니 3층 배수관이 막혀서 역류를 해서 물이 새는것같다하더라구요

배수관이 막히니 3층도 물이 안빠져서 물바다가 된거고

1달전에만 수리 해주셨다면 이런일도 없었을텐데

이렇게 물이 크게 세니깐 해주는것도 수리해주는것도 어이없었어요

집주인 할머니께서는 바가지로 막고 살으라고 했었는데 3층이 새니깐 바로 해주시고..

알고보니 3층이 할머니 할아버니 자식이 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깐 바로 해주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한테는 바가지로 막고 살으라고 할머니께서 그랬다고 하니깐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하시고

그냥 온갖 스트레스는 모두 제께 되었네요

다음날에는 배수관에 떨어지 복도에 오물도 안치우고 가시고

솔직히 너무 괘심해서 청소업체 부르고 청구하려고 했어요

바닥에 물이 흥건해서 카페트에 냄새는나는 물 다 젖고
가구 밑에도 다 젖었어요

같이 일하는 분이 그냥 자기들이 같이 치워주겠다 하셔서
그냥 일단 치웠는데

마음같아서는 청소업체 부르고 싶었지만
지인들은 그냥 싸우지말고 좋게 가자 이러더라구요

그렇게 카페트 빨고 복도 다 치워도 방에서는 악취가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이건 또 말해야 될것같은데

같이 일하는사람들은 계속 말려요

엄마아빠한테도 말했지만 고소하지 말고 그냥 좋게 말로 넘어가제요


저는 너무 답답하고 다른사람들한테 작을지 몰라도 저에게는 엄청 큰 돈이에요 이 월세가
그런데 이 큰돈을 주면서도 이런 손해를 보고 살아야 되는게 너무 속상해요

다들 고소를 하면 2~3년동안 법정에서 싸우느라
더 큰돈이 들어가고 더 힘들꺼다 라고 하는데

저는 말이라도 하고싶어요
벽지좀 고쳐주고 텍스 갈아주고 피아노 고쳐주고 방 청소업체 불러달라고
못살겠다고 다른거 몰라도 이렇게는 요구하고 싶은데

이것조차 하지말라고 하니 미치겠어요


왜 항상 세입자가 피해보고 돈내고 그래야되나요?


같이 일하시는분이 말하지 말라는 이유는 이런걸로
감정소모만 할꺼 뻔한데 어차피 내년 3월에 나갈꺼고 말을해서
이득 볼게 없다고 힘들어지기만 할꺼라고 그냥 좋게 넘어가자하는데

저만 속앓이 해야되고 말하는것도 너무 괘씸합니다.


(그리고 같이 일하는분은 남자분인데 남자분 오니 전혀 저한테 대했던것처럼 말을 안하더라구요
나이도 어리고 여자라서 이런가 싶어서 더욱 마음이 안좋아요, cf. 알바언니도 남자라서 뭐라고 안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제 방에 누수된걸 보고 미안하다고 하지도 않고 사과하라는 뻔뻔함에
제 책임이라고 떠 미는 어른들에 말에
오히러 죄송하다고 말하는 예의없음에

정말 멘탈이 팡팡 터지네요


이런 경험을 겪으신다면 톡톡님들은 어떤 현명한 대처를 하실껀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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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긴 이야기 였죠?

짧게 정리해드릴께요

1. 입주하고 1~2달만에 누수생김
-6~7개월동안 안고쳐줌

2.이후 부동산 이곳저곳 다 말을 하여
드디어 고쳐주심 ( 고치는 기간동안 월세 쓰는 면적대비 계산하여 감면받음 , 그전 누수동안에는 월세는 감면 ㄴㄴ)
-고치는 기간이 좀걸렸어요 2~3개월정도
<원래 원칙적으로 부동산에서는 그전 기간에도 보상을 받는게 정상적이라고 하는데
너무 어르신들이라서 말이 안통해 그냥 이렇게 하기로 했어요>


3. 이후 다른 2방에서 누수가 생김

4. 1달동안 안고쳐줌

5. 3층에 물이새서 나한테 와서 전화안받아서 물이 넘친거다 책임회피와
죄송하다 말하라고 독촉

6. 알고보니 3층은 자기 자식이 삼
그래서 독촉하고 책임은 떠미는걸로 보임

7. 2층 제 꾸며놓은 방은 물바다 됨(오물임 드러운물)

8. 청소 그런거 그냥 다함 2층인원이서

이제 이 이야기를 가지고 집주인하고 얘기를 해야되는데
지인들+ 같이 일하는분들은 다들 그냥 좋게 넘어가자고 말리고 있음

/1/ 소송을 하게 되면 시간과 돈만 나가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만 더 심하기 때문에

/2/ 어차피 이야기를 해도 똑같을꺼다 그냥 감정 낭비이다

근데 저는 말하고 싶어요 한번은 넘어가지만 반복되는 일은 참으면
정말 호구가 되는것같아서요...


어떻게 말을 해야 현명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말을 하지 말고 참는게 더 현명한 걸까요..?


cf.같이 일하는 지인분들은 저보다 나이가 좀 많아요!
저보다 산 경험도 많고해서 하는 조언이라 생각하니
어떻게 해야 현명한 방법일지 모르겠어요! 그냥 참고삼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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