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트위터 언급 안되나.....? 검색해봤는데 트위터 관련 글 몇개 있길래 그냥 올려 안되는거면 미안 ㅠ
트친 깊게 사귀는 애들 있니? 팔팔 2~300대에 트친소 자주하는 이런 계정 굴리는 애들 말구 한번 사귄 트친들 꽤 깊고 오래 보는 애들.. ㅠㅠ
내가 그런 류인데 그리 오래는 아니고 이제 한 1년쯤 알고 지낸 트친 언니가 있거든
그언니랑 나랑 같은그룹을 좋아하긴 하는데 최애는 다르고 둘다 거의 개인팬 수준으로 최애를 좋아해
둘다 다른 멤버들도 다 좋아하긴 하는데..최애에 대한 관심에 비하면 꽤 적은수준
근데 내 최애가 올해 일이 좀 있었거든
딱 최애 잘못이다 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그냥 팬들이랑 서로 소통이 제대로 안돼서..? 그러고 자잘하게 또 일들이 좀 있었어
아무튼 그걸로 욕을 엄청 먹었는데 그때 여러가지가 겹쳐서 그러니까 내가 진짜 힘들었단말야
아이돌 때문에 그러는 게 웃길 수도 있는데 내가 원래도 쉽게 우울해지고 그러거든
그래서 그때도 엄청 우울해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몸에도 이상 생겨가지고 밥도 아예 못먹고 그랬어 병원까지 갔다오고
이걸 그 언니도 다 알거든?
그리고 나랑 그냥 멘션도 잘 안하는 사이 그런것도 아니고 친해 만난 적도 있고 서로 고민 얘기도 여러번 했을 정도로
근데 이 언니는 내 최애가 그때부터 마음에 안들었는지 뭔 일 있을때마다 자꾸 욕하는거야 ㅋㅋㅋ ㅠ
진짜 빠깍지 그런 게 아니라 욕 먹을 일이 아닌데
내 최애가 한번 "쎄한 애" 프레임에 갇힌건지 그냥 뭔 말만 하면 일단 어?하고 붙잡고 보더라(이건 그 언니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나는 처음 그 일 있었던 후로 그 전같은 생활을 못해
트위터 많이 하는 애들은 ptsd눌린다 이말 알지 ㅋㅋㅋ 진짜 이래서 뭘 못해
새벽에 일이 터진 적이 꽤 있는데 그거때문에 요즘은 그러지도 않는데 새벽까지 불안해서 잠도 못자..
다른거 내 할거 잠깐 잘 하다가도 혹시 무슨 일 생겼는데 모르고 있을까봐 폰 찾고 그래
잘때 소리에 예민해서 원래 폰 무음으로 해놓고 자는데 나 자는사이에 뭐 올라올까봐 항상 키고 자 겨우 잠들었다가도 깨서 무음모드 껐는지 라방이라도 켰는지 확인하고 자는 경우도 많아
최애가 뭐라도 올리면 기분좋게 확인해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해 너무 불안해 걔가 이상한 소리할까봐서 걔를 못믿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또 뭘가지고 욕할지 그언니가 뭐라고 꼬투리를 잡아서 비꼴지
근데 내가 이러는걸 그언니도 알아
내가 불안해서 아직도 잠도 제대로 못자는 것도 알고
탐라에 내 최애 얘기 올라올때마다 확 티나게 그냥 웃긴 글 앓는 글 아니면 불안해하는것도 알고(그언니가 좀 오해하게 트윗써서 내가 놀라서 또 뭔일있냐고 물어본적이 몇번 있어)
그리고 솔직히 바보같다면 어쩔 수 없지만 이제 걔가 뭘해도 그냥 좋아할 것도 알아
근데 자꾸 최애를 비꼬고 욕하고.... 쓰면서도 너무 지친다
그럴거면 차라리 나를 블락하고 그런 얘기를 하든가
어차피 그 일 이후로 걔 생각이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은 걔 싫어할 거 아는데
그래서 욕할거면 걍 내가 없는 비계를 파서 하든가 이게 뭐야.. ㅠ
나도 마음같아선 그냥 블락하고 싶은데 그것만 빼면 괜찮은 언니야
그리고 그 언니가 생각보다 나를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 아니근데 좋아하는데왜그러지.....
그리고 겹트친이 많아....
탐라가 좁고.. 고여서 하 ㅅㅂ ㅠ 겹트친끼리도 다는 아니어도 몇몇은 꽤 친해......
이러다가 진짜 내 머리털 다 빠지겠다 나는 탈빠도 하기싫고 영원히 내 최애 좋아하고싶은데 그 언니랑도 잘 지내고 싶고..... 내가 그 언니를 좋아하는 건지 아님 걍 오기로.. 내마음대로 다루고 싶은 건지도 사실 잘 모르겠어
쓰다보니 걍 이도저도 아닌 하소연이 됐네 그래 걍 뭐 뚜렷한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내가 이렇다는걸 누가 보는 데에 말하고 싶었나봐 여기까지 글 다 읽은애들 고맙고 시간 늦었는데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