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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예쁜데 성격이 개노잼임애들있어,?

ㅇㅇ |2020.10.24 16:57
조회 383 |추천 1
바로 나.. 난 이거 진짜 큰 고민거리였고 우울증까지 올 뻔 했어정말..너무 힘들었다

나는 공부에 관심이 엄청 많았음 어렸을때부터 그냥 주관심사가 공부이고 다른 취미는 음악 듣는 거랑 가끔 판 하는 거 정도
근데 겉으로는 티를 잘 안 내서 처음엔 엄청 모범생으로는 안 보인단 말이야. 물론 지내다보면 다 알게 되지만 처음에는 그래..

게다가 내가 솔직히 예쁘장하게 생겨서 고1때까지는 진짜 막 인싸같은 애들이 많이 다가오고 걔네가 아니더라도 약간 외모 보고 친해지려 하는 애들 많았어.. 그러다보니 항상 혼자 안 맞고 항상 진심이 아닌 채로 지내다 보면 어느 순간 혼자만 안 친해져 있는 거야. 그 상태에서 이제 걔네가 좀 착하면 서서히 멀어지는 거고 좀 질 안 좋으면 안 좋게 끝나는 거고. 혼자 마음고생도 진짜 심했고 맨날 나는 성격이 왜 이럴까 왜 이렇게 노잼일까 그러고.. 내가 성격 안 맞는거라는 생각을 못해서 막 억지로 아이돌 좋아하는 애들 말투나 이야기 공감하려고 트위터도 깔아보고ㅋㅋㅋ예전에는 같이 다니는 애들이 막 비엘 좋아했는데 공감하려고 나도 좋아한다는 식으로 말하고 집가서 막 찾아보고ㅋㅋㅋ진짜로 별 짓을 다했음.

그러고 고2 됐는데 약간 반에서 내성적인 애랑 앞뒤로 앉아서 친해졌단 말임. 그때 처음으로 나랑 뭔가 잘 맞는 친구, 내가 거짓으로 꾸며내지 않아도 되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러고 지금 고3돼서 나랑 성격 잘 맞는 친구들이랑 다니고 있는데 반에서 좀 내성적인 애들이랑 꾸미는 거 관심 없거나 모범생인 애들임 대부분.
어렸을때는 진짜 외모 때문에인지는 몰라도 항상 예쁘고 엄청 인싸성격 애들이 원하지 않아도 다가와서, 또 내가 걔네랑 억지로 잘 지내보려 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내가 진짜 행복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나가고 있어서 너무 뿌듯해!!

여기까지 시험 이틀전에 공부 다 끝낸 기념으로 쓴 내 인생 스토리였어ㅋㅋㅋ 음 어떻게 끝내야하지 다들 열심히 공부해!!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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